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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온라인 수업 출석률, 대면 수업보다 저조 외

[ACC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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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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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개학 첫날 평균 84%...일부 학교 50% 이하

전면 온라인으로 새학기를 시작한 시카고 교육청(CPS) 산하 각 학교의 학생 출석률이 대면 수업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CPS 개학 첫날이던 지난 8일, CPS 산하 660여 개 학교의 평균 출석률은 84%.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면 온라인 수업 결정을 내린 CPS는 지난 11일까지 평균 출석률을 90%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출석률은 학교마다 격차가 심했고, 일부 학교는 5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했던 지난해 CPS 개학 첫날 출석률은 최소 10% 이상 더 높았다.

재니스 잭슨 시카고 교육청장은 "교실 수업에 비해 온라인 수업 출석률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가지 제약이 있지만 더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PS는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후 온라인으로 수업을 전환하기 위해 학생 가정에 12만여 대의 노트북 컴퓨터와 태블릿을 배포하고 향후 4년간 초고속 인터넷망을 무료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시카고 서부 엘링턴 초등학교의 셜리 스캇 교장은 "개학 첫날 출석률은 66% 밖에 되지 않았지만, 컴퓨터를 이제야 받아가는 학부모들이 있기 때문에 출석률은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터데임, 대학풋볼 시즌 개막전 승

중서부 명문 노터데임 대학이 2020 대학풋볼 개막전서 듀크대를 27-13으로 눌렀다.

대학풋볼(NCAA Football) 랭킹 10위 노터데임은 12일 사우스벤드 홈에서 열린 듀크대와의 ACC 경기서 1쿼터에 먼저 3점을 내주었으니 2쿼터서 10득점, 10-6으로 전반전을 앞선 후 이후 시종 경기를 리드했다.

노터데임 쿼터백 이앤 북은 이날 31차례의 패스 시도서 19차례를 성공시키며 263야드를 전진하고 1터치다운, 1인터셉션을 기록했다. 노터데임 신입생 러닝백 카이렌 윌리엄스 2개의 터치다운으로 강한 데뷔전을 치렀다.

대학 풋볼 강팀 클렘슨에서 지난 2월 듀크대로 옮긴 쿼터백 체이스 브라이스는 이날 37차례의 패스 시도서 20차례 성공하며 259야드를 전진했으나 한 개의 터치 다운도 기록하지 못했다.

▶고속도로 과속 운전이 빚은 참사 최소 5명 사상

시카고 인근 I-294 고속도로에서 6대의 차량이 잇따라 충돌하며 1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2일 낮 12시경 시카고 남서 서버브 윌로우스프링스의 I-294 고속도로 선상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남쪽 방향으로 달리던 검정색 쉐보레 임팔라 승용차가 과속하다 제어를 잃고 오른쪽 차선에 있던 폭스바겐 제타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왼쪽으로 튕겨나간 임팔라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북쪽 방향 차선으로 넘어갔다.

사고 차량은 이어 북쪽 방향으로 달리던 포드 F150, 그 뒤를 따라오던 현대 엘란트라를 잇따라 들이받고 혼다 CRV와 정면 충돌했다. 이 여파로 CRV를 뒤따라오던 트럭이 CRV 조수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CRV 조수석에 타고 있던 64세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임팔라 운전자와 CRV 운전자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트럭 운전자와 제타 탑승객 또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의 여파로 인근 도로가 약 5시간 가량 폐쇄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도로에 차량이 적다고 해서 절대 과속해서는 안 된다"며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지침 위반 업체 허가 취소 검토

시카고 남서 서버브 올랜드파크 시의회가 코로나19 지침을 어긴 실내 레크리에이션 시설의 사업허가 취소를 고려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올랜드파크 경찰은 '스카이존 트램폴린'(SkyZone Trampoline Park) 실내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스카이존'에서는 개인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코로나19 안전지침에 따른 수용 제한인원보다 훨씬 많은 어린이들이 있었다.

경찰은 곧바로 행사를 중단시키고 참석자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업체측에는 무모한 행위, 화재 법규 위반 등의 혐의로 티켓이 발부됐다.

이에 대해 올랜도파크 시의회는 "시설 내에 있던 사람들 뿐 아니라 전체 커뮤니티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올랜드파크 키스 피카우 시장은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용납될 수 없다"며 업체측의 사업허가증을 취소시키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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