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컬 단신 브리핑]2020 '매그니피션트 마일' 점등 축제 외

[BMO Harris Bank Magnificent Mile Lights Festival]

[BMO Harris Bank Magnificent Mile Lights Festival]

[CPS]

[CPS]

[스피릿 항공]

[스피릿 항공]

▶코로나19로 직접 참여 대신 특별 방송 진행

매년 시카고 연말의 시작을 알리는 다운타운 '매그니피션트 마일 라이츠 페스티벌'(Magnificent Mile Lights Festival)이 올해는 특별 방송으로 진행된다.

매년 다운타운 미시간 애비뉴서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크리스마스 점등을 하던 '매그니피션트 마일 라이츠 페스티벌'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직접 참여하는 대신 방송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행사 중계를 맡은 ABC7은 "예년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시카고를 비롯 전국적으로 연말의 기쁨을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시카고 출신의 팝가수 겸 영화배우 제니퍼 허드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미시간 애비뉴서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컨트리 싱어 '래스컬 플랫츠'(Rascal Flatts), 디즈니 아카펠라 그룹 '디카펠라'(DCapella),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캐롤라인 보우먼과 오스틴 콜비,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 레인 하디 등 다양한 시카고 출신 예술가 및 공연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 행사 마스코트인 미키와 미니가 미시간 애비뉴를 장식한 수백만개의 크리스마스 전구를 점등할 계획이고, 산타 클로스도 행사장을 방문한다.

올해 매그니피션트 마일 라이츠 페스티벌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ABC7와 온라인 등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바마, CPS 학생-교사에게 전기 무상 제공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10만5000여명 고교생들과 수 천명의 교사들에게 자신의 768페이지짜리 전기 ‘약속의 땅’(A Promised Land)을 무상 제공한다.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CPS 조례(assembly)에 출연한 오바마는 "여러분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E-book 또는 오디오 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는 "어린 사람들이 커뮤니티와 세상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자신의 힘에 대해 알고 있길 바란다"며 "그 힘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숙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학생들과 전기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내년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바이든의 교육부 장관 후보로 거론 되는 재니스 잭슨 시카고 교육청장도 이 날 조례에 참석 "오바마 전 대통령은 평범한 시민들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CPS 출신인 미셸 오바마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자서전을 출간했을 당시 CPS 위트니 영(Whitney Young) 고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무료로 책을 나눠준 바 있다.

▶차 밖으로 몸 내밀고 있던 10대 사망

인디애나 주 북서부서 언니가 운전하던 차를 타고 가던 중 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 있던 10대 청소년이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1일 인디애나 주 크라운 포인트서 켈리 흄(13)은 언니(18)가 운전하던 차를 타고 있었다. 하지만 차가 갑작스럽게 도로에서 이탈했고 공교롭게도 몸을 밖으로 내밀고 있던 흄은 전신주에 부딪힌 후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을 하던 언니가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 비행기서 강제 하기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두 명의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렸다.

지난 15일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출발,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로 향하려던 스피릿 항공편에서 2명의 여성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 여성들은 승무원들과 다른 승객들의 계속된 부탁 및 요구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을 거듭 거부했다. 결국 언성이 높아지고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자 승무원들이 경찰을 불렀다.

경찰이 나타나자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결국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려야 했다.

라스베가스에 사는 부모를 방문하기 위해 딸과 함께 해당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는 크리스티 길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스피릿 항공측은 "그와 같은 행동은 다른 승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만큼 허용할 수 없다"며 "여러 차례 기회가 주어졌지만 규칙을 따르지 않는 승객은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약 20분 이륙이 지연된 항공기는 해당 여성들이 내린 후 곧바로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