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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업체 36.4% 이민자 소유

노재원
노재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08 21:04

연간 6억5,900만달러 소득 창출

지난 해 시카고 서버브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세미나.

지난 해 시카고 서버브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세미나.

시카고 전체 인구 가운데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7%. 그러나 이민자 소유의 사업체는 2016년 기준 전체의 36.4%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계 이민개혁 옹호단체 '뉴 아메리칸 이코노미'(NAE)와 시카고 시장실이 최근 공동 발행한 보고서(New Americans in Chicago)에 따르면 시카고의 이민자 소유 사업체는 3만9천여 개로, 이민자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확률은 미국 태생보다 67.4%나 더 높았다.

마찬가지로 2016년 기준 노동인구 비율도 이민자가 미국 태생을 앞질렀다. 시카고의 이민자 노동인구는 전체의 24.3%로 인구 비율(20.7%)을 상회했다.

특히 제조업 부문 노동력에서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8%에 달했고, 숙박 및 레크리에이션 부문은 34.9%,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부문 인력 비율은 26.9%였다.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이번 보고서는 이민자가 우리 도시를 더 강하고, 더 역동적이고, 더 성공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우리의 가치를 재확인시켜준다"며 "열심히 일하면서 다양성 있는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들을 앞으로도 계속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NAE는 2016년 기준 시카고 이민자들이 169억 달러를 벌어 연방정부 세금으로 44억 달러, 주정부및 지자체 세금으로 16억 달러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카고 이민자 소유의 사업체들은 2016년 한해 6억5,900만 달러에 달하는 소득을 창출했다.

NAE 지역개발국장 리치 안드레는 "이민자들은 미국 대도시의 성공적 발전에 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들 수치는 시카고 전역에서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 기반을 다지며, 도시의 뿌리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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