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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들 코로나19 고국 돕기 나선다

한인회-평통-문화회관-교회협-교역자협 등

시카고 한인사회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 한국 돕기에 나선다. [중앙일보 자료]

시카고 한인사회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 한국 돕기에 나선다. [중앙일보 자료]

시카고 한인사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제19기 시카고 평통(회장 유경란)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국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통은 “대한민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최선을 다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시카고 평통은 고국에서의 범국가적 방역 활동에 도움을 주고 고국 동포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자문위원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평통 위원들의 모금 운동은 오는 11일까지로 모아진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카고 한인회(회장 이성배) 역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등 활동에 들어간다.

이성배 한인회장은 5일 중앙일보에 “시카고 교회협의회, 교역자협의회, 문화회관 등 주요 단체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평통도 1주일 간의 자문위원 모금이 끝나면 한인회와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간호협회는 적십자사에 성금을 내기로 했지만 가족이나 주변 친척들은 한인회와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성배 회장은 “한인회는 물론 총영사관, 지역 단체, 언론이 함께 할 때 명분은 물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더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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