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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사회 기관 NOW]영사•민원 업무 전년 대비 17% 감소

시카고 총영사관

작년 시카고 총영사관의 민원 업무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한인들이 총영사관을 통한 민원 이용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시카고 총영사관의 2020년 영사•민원업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처리된 업무는 모두 1만75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2만1015건과 비교, 17%가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 방문이 줄었고 이로 인해 영사관 민원 업무 역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은 업무는 확인•인증으로 모두 5356건이었다. 가족관계등록/증명이 488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2019년의 가족관계(6152건), 확인•인증(5291건)과 비교하면 총영사관에서 처리한 업무 건수 순위가 바뀐 것이다.



눈에 띈 것은 코로나19 자가격리면제서 발급. 한국 정부는 작년 4월부터 자가격리면제를 실시했다. 시카고 총영사관에서는 모두 415건이 발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9개월 동안 하루 한 통 이상이 발급된 셈이다. 자가격리면제서는 직계존비속의 장례식 참석이나 중요 사업차 한국을 방문할 때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중요 사업의 경우 관계부처의 협조 공문이 있어야 한다.

시카고 총영사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민원 업무가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일부 증가한 경우는 직접 한국을 가지 못하는 경우 신청하는 업무로 파악됐다”며 “하반기의 경우에는 상반기에 비해 민원 업무가 늘었다. 특히 영사 확인과 격리면제, 공증 업무 등이 많았다”고 밝혔다.


Nath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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