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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미주총연에 ‘쓴소리’

미주현직회장협의회 테레사 정-박용문-이상렬 회장

미주 현직 회장단 협의회(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USA•이하 협의회) 소속 테레사 정 미시간 남서부 한인회장을 비롯 박용문 세인트루이스 한인회장, 이상렬 미주리 스프링필드 한인회장이 지난 16일 본사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차례로 이상렬(스프링필드)-테레사 정(미시간 남서부)-박용문(세인트루이스) 회장.

왼쪽부터 차례로 이상렬(스프링필드)-테레사 정(미시간 남서부)-박용문(세인트루이스) 회장.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와의 간담회 차 시카고를 찾은 이들은 재외동포재단의 세계 총연 창립 움직임과 외교부에 의해 분규 단체로 지정된 미주 총연(미주한인회총연합회 및 미주한인회장협회)의 통합 등 현안에 대한 협의회측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최근 김성곤 재외동포이사장과 미국 지역 10개 지역 한인회장들과의 간담회 이후 ‘Korean American Community Organization in USA’라는 또 다른 단체가 생겨났다며 이는 재외동포재단이 임의로 ‘큰 도시와 작은 도시’로 나눈, 유감스런 일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또 중재와 통합을 내세우는 재외동포재단이 외려 분열을 조장한 것이라며 각 단체가 자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미주한인회장협회로 나눠진 미주 총연이 통합되면 기꺼이 함께 하겠다며 각 단체 관계자들의 대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미주 지역 현직 회장들이 미주 총연의 오랜 갈등으로 동포들의 구심점이 없어진 가운데 한인사회의 현안 공유 및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모임. 2019년 10월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당시 임시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120개 한인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의장과 운영위원 중심으로 운영된다. 김수철 네바다 주 리노 한인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오는 6월 리노서 총회를 열고 회칙 인준 및 운영위원을 인준할 예정인 협의회는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구제와 한인 입양아의 시민권 문제에 중점을 두고 활동 중이며 앞으로 동포사회의 실질적인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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