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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와 본 시카고…사랑에 빠졌다"

세계적 주목 받는 한국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
기아차 후원 월드투어 시카고 공연 성황리 끝나

[YG Entertainment]

[YG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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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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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Entertainment]

'대한민국 최정상급 걸그룹'을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블랙핑크'(BLACKPINK)가 시카고 초대형 공연장 '올스테이트 아레나'를 북적이게 만들었다.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2019 월드투어(BLACKPINK IN YOUR AREA: 2019 World Tour with KIA) 일환으로 시카고를 방문한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8시부터 1만8000여 명의 팬들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열띤 공연을 펼쳤다.

'YG 엔터테인먼트'(YG Entertainment)의 대표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 12일과 19일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 개최된 미국의 대표적 음악축제 '코첼라 페스티벌'(Coachella Festival)에 최초로 초대된 K팝 걸그룹으로, 세계적 인기를 입증하듯 시카고 공연 입장권도 사전 매진됐다.

지수•제니•로제•리사 등 4명으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이날 무대에서 대표곡 '마지막처럼'•'휘파람'•'뚜두뚜두'•'스테이'(STAY)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제니가 솔로곡 '솔로'(SOLO)를 부르는 등 각 멤버가 개인 기량을 펼치기도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콘서트 종료에 앞서 시카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수는 "끝까지 함께 해준 여러분 모두 너무 감사하다"며 "사랑해요, 시카고"라고 외쳤다. 제니는 "시카고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관중을 마주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시카고에 처음 와봤는데 벌써 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이 났다"고 했고, 리사는 "오늘 밤을 평생 잊지 못할거다. 곧 다시 만나자"라고 약속했다.

공연 관람객 제시 샌드버그(22)는 눈물까지 보이면서 "블랙핑크를 본다는 생각에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실물로 봐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니아 몬테레이(29)는 "블랙핑크 공연을 보기 위해 오랫동안 용돈을 아꼈다"며 "멋지고 힘 있는 무대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브렌다 유(29)는 "너무나 신나는 콘서트였다. 내년에 블랙핑크가 꼭 다시 와주길 바라고, 그들이 다시 온다면 나도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다.

블랙핑크는 작년 11월 서울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돌고,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 법인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Kia Motors America)와 함께 지난 1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공연을 시작했다. 시카고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블랙핑크'는 앞으로 뉴저지 주 뉴어크, 조지아 주 애틀란타,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공연하고 미국 일정을 마무리한다.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유럽을 거쳐 오는 6월15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막을 내린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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