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컬 단신 브리핑] 대규모 접종 센터 오픈 외

▶쿡-레이크 카운티 대규모 접종 센터 오픈

쿡 및 레이크 가운티가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대규모 센터(mass vaccination center)를 오픈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은 19일 시카고를 제외한 쿡 카운티에 모두 4곳의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센터들은 일리노이 주 방위군의 관할 아래 운영되고 1A 그룹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최대한 빠르게 백신 접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모든 커뮤니티가 공평하게 백신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쿡 카운티 내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 4곳은 노스 리버사이드 헬스센터(North Riverside Health Center)•로빈스 헬스센터(Robbins Health Center)•모튼 이스트 청년 헬스센터(Morton East Adolescent Health Center)•카티지 그로브 헬스센터(Cottage Grove Health Center) 등이다. 이 시설들은 월~토요일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된다. 백신 접종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레이크 카운티는 시카고 북 서버브 그레이스레이크에 위치한 6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레이크 카운티 페어그라운드 이벤트 센터'(Lake County Fairgrounds Event Center)를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로 운영한다. 이 곳은 400여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했다.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방식으로 운영 되고 한번에 약 40대의 차량이 이용 가능하다.

레이크 카운티 당국은 최소 4월까지 시설을 운영하면서 최대한 빨리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수감자가 기저질환 주민보다 우선?" 접종 순위 변경 논란

일리노이 주 교도소 수감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가 앞당겨져 논란이 일었다.

주 보건부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업데이트 하며 수감자들을 1B그룹에 포함시켰다.

25일부터 접종이 가능한 1B그룹에는 65세 이상 주민과 최초대응요원, 교사 등 필수산업 종사자들이 속해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1B그룹 다음 순위인 1C그룹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코로나19에 취약한 16세부터 64세 사이 주민, 금융업계•음식 서비스 부문 등 필수산업 종사자들이 해당된다.

최근 업데이트 전까지 수감자들은 2단계 접종 대상으로, 복합질환이 있는 주민 및 노숙자 보호시설 거주자 등과 같은 그룹으로 분류됐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JB 프리츠커 주지사의 결정에 지지를 표하며 "밀폐된 공간에 사는 수감자들 사이에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은 더 높고, 그들 또한 인간인 것을 기억해야 한다. 수감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수감시설에서 일하는 직원과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댄 맥콘치 일리노이 주상원의원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주민보다 수감자를 우선 순위에 놓은 것은 도무지 이해 안 되는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의사당 난입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피소

지난 6일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건 도중 사진에 찍힌 인디애나 주 헤비메탈 기타리스트가 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기타리스트 존 라이언 쉐이퍼는 연방수사국(FBI)이 의사당 난입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당시 사진들을 공개하자 지난 17일 자수했다.

당시 곰 퇴치용 페퍼스프레이(Pepper Spray)를 경찰에 뿌린 것으로 알려진 쉐이퍼는 폭력 및 불법 출입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FBI에 따르면 쉐이퍼는 극우 성향으로 독일 방송과의 인터뷰서 세상을 공산주의 의제에 따라 운영하기 위한 그림자 속의 '범죄 기업'이 있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애나 중부 출신인 그는 락밴드 '아이스드 어스'(Iced Earth) 멤버로 활동 중인데 밴드 측은 쉐이퍼에 대한 언급 대신 "난입 사건을 통해 폭력을 일으킨 사람들에게 정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만 밝혔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