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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올 독감 일찍 기승

이미 344명 집중 치료

일리노이에 독감시즌이 빨리 찾아 왔다. 시카고트리뷴 5일자 인터넷판의 주 보건국 발표 인용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독감 환자수가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보다 100여 명 더 증가했으며 증상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국의 멜라니 아놀드 대변인은 지난해 독감은 2월에 가장 심했으나 “올해는 독감이 더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주 통계상 현재 독감 발병 수준은 독감이 가장 기승을 부렸던 2009-2010 시즌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 지난 12월31일 현재까지 344명이 독감과 관련해 집중치료를 받았으며 독감 아웃브레이크(한 그룹에서 2명 이상 발병한 경우)도 135건이나 발생했다. 2016 시즌에는 40명(아웃브레이크 11건), 2015 시즌은 56명(2건)이 집중치료를 받았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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