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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쿡 카운티 일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경보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0 18:43

"철저한 예방이 최선"

최근 시카고 일원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정부 기관인 '노스 쇼어 모기 퇴치 지구'(NSMAD)는 10일 " 모기 샘플 채취 결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보균 모기 개체수가 부쩍 늘었다"며 "사람들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NSMAD 대표 마크 클리프튼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많았던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2012년 일리노이 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건수는 300여 건, 이 가운데 174건은 시카고를 포함한 쿡 카운티에서 나왔다.

올해는 아직 감염 환자 보고가 없지만, 쿡 카운티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경향을 주시하면서 감염 환자 발생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국 레이첼 루빈 박사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잠복기는 3~21일로, 잠복기 동안 아무 증상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은 자연 치유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는 고열과 두통 증세에 시달리고, 심할 경우 뇌와 척수에 치명적인 염증과 손상을 유발하며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예방이 최선"이라며 환경보호국의 허가를 받은 벌레 퇴치약, 몸에 붙지 않는 옷, 고이는 물이 없도록 하는 것 등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클리프튼 NSMAD 대표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모기는 작은 통, 아이들 장난감, 화분 등 물이 고여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번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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