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큰 명절, 설날이예요”
문화회관-여성회 설잔치 행사 200여명 참석
시카고 한인문화회관과 시카고 한인 여성회는 지난 2일 설날(5일) 앞두고 윌링 문화회관에서 설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불타국악합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사초롱 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세배, 복주머니, 한복입기, 설 관련 노래 불러보기, 한식 먹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설날의 의미를 돌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애덕 행사 준비위원장은 “한국의 고유 명절을 어린이들과 타인종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준비했는데 행사가 잘 진행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규영 여성회 이사장은 “설은 중국만의 문화가 아니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각국의 문화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윤태 문화회관 회장은 “결혼 때 마련한 겨울 한복을 덕분에 처음 입어봤다”며 ”우리 전통 문화를 많이 알리게 돼 기쁘다. 내년은 물론 추석에도 행사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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