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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문인 모두 환영합니다”

문인회, 12월7일 두번째 ‘시문 행사’
신호철 회장-명계웅 고문 본사 방문

신호철(왼쪽) 회장과 명계웅 고문

신호철(왼쪽) 회장과 명계웅 고문

시카고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시문’ 행사 및 시카고문학 12호 출판기념회가 오는 12월 7일 노스브룩 힐톤 호텔에서 열린다.

시카고문학회 신호철 회장은 명계웅 고문과 함께 지난 22일 본사를 방문, 제2회 시문 행사와 출판기념회를 겸한 송년파티를 소개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시문 행사를 갖는 신 회장은 “글을 쓰는 모든 한인들에게 다 오픈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작품을 낭독하고 서로 마음을 열고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문학을 하는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 게 취지”라고 말했다.

명계웅 고문은 “요즘은 한국보다는 미주 문단에 많은 관심이 표출되고 있다. 그 중 시카고가 가장 주목을 끄는 지역으로 부상 중이며 앞으로 동포사회 교양과 문학 풍토 조성에 박차가 가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카고문인회는 예지, 문경 문학회 등과 함께 시카고 지역 세 문인 단체가 뭉쳐 시카고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와 음악(첼로, 독창, 중창)이 어우러지며 싱어롱 시간도 마련되고 한국 시인(송명희, 유인실, 김완하, 김종회 교수)들의 영상 메시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3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시 낭송도 한다.

한편 시카고문학 제12호에는 시는 물론 꽁트, 수필, 소설 등 다양한 문학 작품과 평론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 회장을 비롯 고미자, 김영숙, 송인자, 박창호 회원 등은 최근 시집도 발간했다고 전했다.

올해 시문행사 드레스 코드는 보라색이다. 신호철 회장은 Best Dresser상도 준비하고 있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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