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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악명 '링컨토잉' 영업 재개-시카고 눈과 얼음

[Brookfield Zoo]

[Brookfield Zoo]

▶악명 높은 '링컨토잉' 영업 재개 예정

부당 견인으로 악명 높은 '링컨 견인 서비스'(Lincoln Towing Service)에 대한 영업허가 취소 조치가 번복됐다.

쿡 카운티 닐 코언 판사는 지난 15일, 일리노이 상무위원회(ICC)의 링컨토잉 영업허가 취소 조치를 번복시켰다.

ICC는 앞서 2018년 9월 12일 링컨토잉의 영업 라이선스를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링컨토잉은 사업을 즉각 정지해야 했다.



ICC는 링컨토잉의 횡포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과 항의가 끊이지 않자 3년에 걸쳐 이 회사의 부당 견인행위를 조사했고, 2015년 7월부터 2016년 3월까지 8개월 사이에만 총 831건의 부당견인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링컨토잉 측은 소송을 제기했고, 코언 판사는 ICC가 면허 취소 과정에서 되려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링컨토잉 측 손을 들어주었다.

ICC는 코언 판사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고문변호사 및 검찰총장실과 협의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일원, 얼음 눈 예보

금주 들어 기온이 급강하한 시카고 일원에 눈과 얼음을 동반한 강추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17일 오후부터 시카고 서버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근교에 1~3인치, 북쪽 서버브에는 3~5인치의 눈이 쌓일 수 있다고 예보했다.

18일에는 기온이 약간 상승하며 얼음과 비가 섞여 내릴 전망이어서 운전자들에게 더욱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시카고행 여객기, 뉴멕시코 불시착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시카고로 향한 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가 통제불능 탑승객으로 인해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에 불시착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사고기 AA 967편은 지난 15일 오후 3시경 앨버커키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탑승 게이트에 대기해있던 경찰이 기내 승무원들로부터 문제의 남성 탑승객을 인계받았고 사고기는 다시 시카고를 향해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여객기에 동승했던 탑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승무원을 주먹으로 때린 뒤 바지를 벗고 인근 좌석들에 발길질을 했다.

문제의 남성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브룩필드동물원 사자 잇따라 안락사

시카고 관광명소 브룩필드동물원의 생후 14년 된 사자가 단짝 친구를 잃은 지 12일 만에 하늘로 갔다.

브룩필드동물원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던 아이시스는 지난 14일 안락사됐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13일 오전까지만 해도 아이시스는 매우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 하지만 관리인들이 우리를 다시 찾았을 때 아이시스는 바닥에 누운 채 움직이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아이시스가 설치물에서 추락하며 부상한 것으로 추정했고, 부상이 워낙 심각해 회복 불가능하다고 보고 안락사를 결정했다.

아이시스의 친구였던 젠다는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로 12일 전 안락사된 바 있다.

지난 2008년 브룩필드동물원에 함께 도착한 아이시스와 젠다는 늘 붙어다니며 함께 생활했다.

동물원 측은 "동물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관심이다. 아이시스의 추락 원인을 파악 중이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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