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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스타들의 코로나19 이겨내기

[NBA]

[NBA]

▶불스 래바인 'NBA 2K' 토너먼트 참여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된 미 프로농구(NBA)가 팬들을 위한 농구 대결 이벤트를 마련했다. 단 경기는 실제 농구장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비디오 게임을 통해 진행된다.

NBA는 지난 31일 "16명의 NBA 선수들이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원'(Xbox One)을 이용해 'NBA 2K20' 게임 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3일부터 시작될 토너먼트는 준결승•결승이 열리는 11일까지 계속되며,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 ESPN2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우승자는 상금 10만 달러를 본인이 원하는 단체에 전액 기부하게 된다.



NBA는 "팬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농구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16명의 선수 가운데 시카고 불스 가드 잭 래바인(25)도 포함돼 시카고 농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명 가운데 7위로 선정된 래바인은 첫 라운드서 10위로 뽑힌 피닉스 선스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21)을 상대한다. NBA는 게임 속 각 선수들의 능력치와 프로 경력을 합산해 사전 순위를 매겼다.

브룩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31)가 전체 1위, 워싱턴 위저드의 일본인 선수 루이 하치무라(22)는 13위로 토너먼트에 참여한다.

▶컵스 투수 출신 뎀스터, 온라인 야구 강좌

[Twitter @Dempster46]

[Twitter @Dempster46]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에서 9년을 뛴 베테랑 투수 라이언 뎀스터(42)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구 시즌을 맞았는데도 야구장에 나가 연습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열었다.

뎀스터는 최근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자택대피령 기간, 집에서 할 수 있는 야구 연습"이라는 영상을 공유했다.

뎀스터는 "밖에 나가 연습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집 안에서도 실력을 향상시킬 방법들이 있다"며 자신이 어릴 적 시작해 프로 선수가 된 뒤에도 집에서 꾸준히 해온 '개인 연습 루틴'을 설명했다. 뎀스터는 다양한 공의 그립(grip)을 설명하고, 와인드업(Wind-up) 그리고 마운드에서 던질 때 중심을 잡는 훈련 방법 등을 공유했다.

16년간 프로 선수로 뛴 뎀스터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컵스에서 뛰고,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후 2014년 은퇴했다.

뎀스터는 "난 지금 부엌에서 훈련하고 있지만, 여러분 엄마•아빠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안전한 방에서 훈련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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