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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주별 최고 인기 파이는... IL 크랜베리 외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Porto Chicago]

[Porto Chicago]

[abc 캡처]

[abc 캡처]

▶크랜베리 파이 14개주서 1위 차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을 맞아 미국의 각 주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이를 선정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한 달동안 어플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주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파이를 사용해 최고의 파이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이는 크랜베리 파이로 선정됐다. 크랜베리 파이는 일리노이를 포함 아이오와, 캔자스,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몬태나, 네브라스카, 뉴햄프셔, 오레곤,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워싱턴, 위스콘신, 와이오밍 등 총 14개 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장 좋아하는 파이로 선정됐다.



크랜베리에 이어 고구마(Sweet Potato) 파이가 델라웨어, 조지아, 루이지애나, 매릴랜드, 미시시피, 노스 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워싱턴 DC 등 11개의 주의 선택을 받았다.

체리 파이는 콜로라도•미시간•미주리•노스 다코타•뉴멕시코•웨스트 버지니아 주에서, 블루베리 파이는 알래스카•메인•뉴저지•뉴욕•오클라호마•유타 주에서, 피칸(Pecan) 파이는 앨라바마•아칸소•플로리다•인디애나•사우스 캐롤라이나•텍사스 주 등 각각 6개 주가 좋아하는 파이로 뽑혔다.

딸기 파이는 하와이•아이오와•켄터키•사우스 다코타에서, 호박(Pumpkin) 파이는 애리조나•캘리포니아•네바다에서, 그리고 사과 파이는 코네티컷 주에서 가장 즐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이 파이 지도를 공개한 뒤 사용자들은 "크랜베리 파이는 들어본 적도 없다", "딸기 파이는 여름철 음식 아닌가?", "인스타그램에는 평소 즐겨먹는 음식보다 특별하거나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올리기 때문에 통계가 잘못된 거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이트풋, 요식업체 구호 방안 제안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계를 위한 구호 계획(relief efforts)을 내놓았다.

현재 시행 중인 야외 영업의 연장 및 확대 방안에 가까운 라이트풋 시장의 제안에 따르면 만료된 공공 차량 라이센스(public vehicle licenses)를 갖고 있는 사업체들은 내년 여름까지 갱신 기간이 연장된다. 또 내년 2월까지 유효한 보도 영업(sidewalk cafe) 허가증도 내년 6월까지 연장되고, 각 사업체는 야외 영업 공간을 늘릴 수도 있다. 야외 영업에 따른 허가 비용은 75% 인하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카고 시의 확장된 야외 영업 프로그램에 속해 있는 450개의 레스토랑 및 바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자격이 연장된다.

라이트풋 시장은 "식당 등이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더 큰 야외 영업 공간 및 영업 비용•수수료 인하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리버노스에서 대형 텐트를 사용해 야외 영업을 하고 있는 '조조스 쉐이크 바'(JoJo's Shake Bar)의 공동 소유주 니콜라스 테이어는 "고객들이 야외서 식사할 때 텐트 내의 환경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하려고 하지만 진짜 겨울이 왔을 때 과연 야외 영업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추위가 시작되면 야외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시가 요식업체들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된 대안을 찾아줬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시카고 시의회는 오는 12월 회의서 라이트풋 시장의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맥킨리 파크 동상 반달 공격 당해

시카고 남서부 맥킨리 파크의 공원에 서있는 동상이 '반달'(vandal) 공격을 당했다. 피해를 입은 동상은 미국 제25대 대통령 윌림엄 맥킨리(1843-1901)로 맥킨리 파크 동네 이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세워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 25일 오전 4시경 3700 사우스 아처 애비뉴에 서있는 동상을 밧줄로 묶은 뒤 차로 끌어 쓰러뜨리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동상에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Land Back'이라고 써 놓기도 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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