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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부동산 투자전망 나빠져

가격 오르고 수익 적어
78개 도시 중 42위 기록

시카고 부동산시장의 투자 전망이 지난해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크레인즈 시카고에 따르면, 비영리 연구·교육기관 어반랜드 인스티튜트와 컨설팅 회사 PWC가 공동으로 실시한 ‘부동산 투자시장 동향’ 조사에서 시카고는 4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9위에 비해 무려 23 계단 하락한 것이다. 시카고 부동산 시장의 투자가치 순위가 큰 하락세를 보인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임대료와 건물 매매 수익금이 올라 그 결과 부동산 매매가격이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투자 수익이 발생할 여지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부동산 투자자들은 기존의 대도시 시장 대신 솔트레이크, 롤리·더넘과 같은 제2의 부동산시장 지역을 공략하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시카고 뿐만 아니라 지난해 13위였던 맨해튼, 지난해 10위 샌프란시스코도 영향을 받아 투자 순위에서 각각 46위, 27위로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전국 78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했으며 1위는 시애틀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텍사스 어스틴,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순이었다.



중서부에서는 미네아폴리스(전체 25위)의 순위가 가장 높아 평점 5점 만점에 3.87을 받았다. 시카고는 3.49점으로 평균 수준이었다. 이밖에 댈러스가 전체 5위를 차지했으며 LA는 7위, 애틀랜타는 17위에 올랐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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