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1.0°

2019.12.14(Sat)

[로컬 브리핑] 직원 채용시 급여기록 요구 금지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14 19:56

▶직원 채용시 급여기록 요구 금지

민주당 소속 주지사를 맞은 민주당 주도의 일리노이 주의회가 공화당 소속 브루스 라우너 전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입법이 무산됐던 법안들을 차례로 부활시키고 있다.

일리노이 주 하원은 기업이 직원 채용시 입사 지원자들에게 과거 급여 기록을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금지한 법안을 13일 표결에 부쳐 찬성 86 대 반대 28로 통과시켰다. 12일 담배류 구매 가능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법안을 승인한 지 하루 만이다.

급여 기록 요구 금지 법안은 여성의 고용기회, 남녀 임금격차, 급여 수준에 대한 편견 등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용주가 구직자의 과거 급여 기록을 토대로 임금을 책정하면서 지속되는 불평등의 고리를 끊자는 구상이다.

그러나 라우너 전 주지사는 "고용주들과 기업 경영자들에게 친화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일리노이 상공회의소 측은 주 의회가 반(反)기업 정서를 만들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하면서 "프리츠커 주지사가 비즈니스맨 출신인 만큼 비지니스•고용주•기업 경영자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비즈니스를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솔저필드 인근 재개발 프로젝트 경쟁 본격화(사진 기사)

위스콘신 주 개발업자 밥 던이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 '솔저필드'(Soldier Field)에서부터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까지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를 따라 이어지는 34에이커 규모 부지 재개발 프로젝트 조감도를 공개했다.

'원 센트럴'(One Central)로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는 메트라(Metra)•CTA 전철•암트랙(Amtrak)을 모두 잇는 대중 교통 센터 건설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수십억 달러 예산이 투입되며 완공까지 장장 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던은 "시카고 스카이라인을 더 길게 확장시키며 도심에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던은 솔저필드 인근 재개발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다른 업체들과 경쟁 중이며, 시카고 시의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IN 포터카운티 선거 책임자 3명 해임요구

카니 로슨 인디애나 주 총무처장관이 작년 11월 주 포터 카운티의 중간선거를 엉망으로 만든 공무원 3명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

로슨은 지난 13일 "캐런 마틴 전 카운티 서기관, JJ 스탠키윅스 선거관리위원장, 캐티 코주섹 유권자 등록사무소 민주당 디렉터 등이 중간선거 과정에서 공•사를 구별 못하고 개인 감정에 따라 그릇된 행동을 했다"며 해임 요구안 제출 배경을 밝혔다.

로슨은 마틴에 대해 "2018 중간 선거일인 작년 11월 6일, 포터 카운티 투표소 가운데 13군데가 예정 시간보다 뒤늦게 문을 열었고, 투표소 지원 인력도 부족했으며, 1만8천 개에 달하는 부재자 투표를 투표소로 보내는 것마저 놓쳤다"고 지적했다. 마틴은 선거에서 패해 자리를 잃었다.

그는 코주섹에 대해서는 "공식 석상에서 마틴에게 개인 감정을 드러냈다"며 "사람들 앞에서 지난 11월 선거의 문제점들을 모두 마틴에게 돌리며, 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탠키윅스는 지난 8일 선관위에서 서기 제시카 베일리를 함부로 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로슨은 "스탠키윅스는 오랜기간 무례하고 공격적이며 암 같은 존재로 지내왔다"면서 "그가 영상에서 보인 행동들은 용납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로슨은 "포터 카운티 주민들은 이들보다 나은 공무원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틴은 지난 선거에서 패하며 자리를 잃은 상태이고, 스탠키윅스와 코주섹에 대한 해임안은 인디애나 주 하원 승인을 거쳐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