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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설맞이 나눔봉사… 양로원 방문 음식 대접

한미은행이 지난 16일 그로스포인트 양로원에서 설 명절을 맞아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한미은행 임직원 8명이 참여, 이 양로원에 거주하고 있는 5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에게 만두와 떡, 밑반찬 등 명절음식을 대접했다.

한미은행 수잔 김 전무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직접 마주하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뿌듯하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은행은 한 달 전부터 설맞이 음식 나눔봉사 활동을 계획하면서 양로원의 시니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합창단을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로원에서 4개월 째 지내고 있다는 배윤은(83) 씨는 “우리들을 기억해주고 봉사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런 행사가 아니었으면 오늘이 설날인지도 몰랐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로스포인트 양로원 최경희 한국부책임자는 "한미은행 직원분들이 직접 봉사해 주셔서 어르신들 표정도 한결 밝아진 것 같다”며 “매년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항상 고마움을 표시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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