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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통해 모교 발전에 기여”

진안순 세종대 북미주총동문회장

“북미주동문회가 모교 세종대학교의 도약의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17일 샴버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세종대학교북미주총동문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진(서)안순(사진) 전 시카고한인회장은 “시카고에서 출범하게 됐다”며 “동문회를 잘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미주동문회 창립을 주도한 진 회장은 “세종의 정신을 세계속에 구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 배출하고 있는 모교 세종대학교의 도약의 디딤돌을 북미주에도 마련하고자 동문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세종의 인재들을 인적네트워크로 연결해 동문의 훌륭한 역량을 모으며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교와 후배 양성을 위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동문회의 사명”이라며 “세종은 한민족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애지 정신, 기독교 정신, 훈민 정신의 건학 이념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북미주 지역 한인사회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아직 임기,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계획을 밝히긴 했지만 향후 총회를 통해 사업계획과 임기 등에 대해 확정지을 것”이라고 답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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