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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룸] 존행콕 엘리베이터에 관광객 6명 갇혀...3시간만에 구출

시카고 초고층빌딩의 상징 존행콕센터의 엘리베이터 광케이블이 끊어지면서 관광객 6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존행콕센터는 시카고에서 4번째로 높은 100층짜리(1,054ft) 건물이다.

16일 오전 0시가 조금 지나 신고가 접수됐고 당시 확인된 사실은 95층 시그니처 라운지와 1층 로비 사이 어딘가 엘리베이터 안에 관광객들이 갇혀 있다는 것 뿐이었다.

구조 당국은 건물 내 엘리베이터로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따로 없어 벽을 부수고서야 11층 인근에 머물러 있는 엘리베이터를 찾을 수 있었다. 갇혀 있던 관광객들은 95층에서 시카고 야경을 관람한 후 익스프레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이었다. 이 가운데는 임산부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이날 새벽 3시경 6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1969년 완공된 존행콕센터는 지난 2월부터 주소와 동일한 '875 노스미시간애비뉴'를 임시명으로 쓰면서 새로운 명명권 계약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카고 교통국(CTA)이 연말연시를 기념하기 위해 운행하는 '홀리데이 트레인'(Holiday Train)이 23일(금) 다시 돌아온다. 크리스마스 전구와 리본, 겨울 풍경 등으로 꾸며진 6칸짜리 홀리데이 기차에는 산타클로스와 썰매로 장식된 칸도 마련돼있다.

매주 토요일엔 '요정들의 워크샵 기차'(Elves' Workshop Train)도 출동한다. 이 기차에선 요정 도우미들이 승객들에게 지팡이 사탕을 나눠줄 계획이다.

CTA는 이와 함께 연말연시 장식을 한 버스도 준비했으며 이 'CTA 홀리데이 버스'는 17일 도심 최대 번화가 미시간애비뉴 '매그니피선트마일'서 열리는 '빛의 퍼레이드'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다.

1992년 CTA 전철 블루라인에서 처음 시작된 '홀리데이 기차'는 23일 오렌지라인, 그린 라인을 첫 시작으로 모든 노선을 돌아가며 운행될 예정이다.

<일리노이대학병원 실무간호사, 파업 돌입>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 산하 일리노이대학병원(University of Illinois Hospital and Clinics)의 실무간호사(LPN)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1년 가까운 기간 진행된 노사협상에 실패하자 파업을 선언했다. 35명의 간호사들은 안정된 일자리, 공정한 임금 등을 보장받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리노이대학병원 시스템에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간호사들이 1천 명 이상이다.
병원 측은 "우리에겐 환자 건강이 최우선이며, 간호사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측 모두 수용 가능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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