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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재무관 되도록 노력하겠다”

홀리 김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당선자
16일 기자회견… “한인사회 지지에 감사”

“레이크 카운티의 가장 큰 문제는 투명성 부족이었다. 향후 4년 임기 동안 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간선거에서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직에 도전, 당선된 홀리 김(한국명 김여정•사진)이 지난 16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홀리 김 당선자는 이날 “한인사회는 늘 내 마음 속에 있고 내가 잘 하면 한인사회 역시 잘 될 것”이라며 지지를 보내준 한인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먼덜라인 시의회서 지역 사회 운동과 정치를 배웠다는 그는 “누구나 선출직에 도전할 수 있다. 여성이자 소수계인 코리안 아메리칸인 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먼덜라인 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5표 차이로 아깝게 낙선한 경험이 있는 그는 “주변의 권유를 받고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선거에 나섰는데 사전 조사를 통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말했다.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원들로부터도 적지 않은 출마 지지 서명을 받았다는 것이다.

홀리 김은 자신을 지지해준 주민들을 위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재무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 홀리 김 한인후원회장은 “홀리 김의 도전과 성취는 한인사회의 자랑이다. 더 좋은 정치인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12월 4일 나일스 론트리매너에서 열리는 홀리 김 당선 축하 디너 행사에 대한 한인사회의 성원을 당부했다.


Stella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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