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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DMV 시스템 다운...리얼ID 발급 차질 외

▶전국 DMV 시스템 다운...리얼ID 발급 차질

미 전역의 차량등록국(DMV)이 사용하는 '미국자동차관리협회'(AAMVA) 외부 검증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일리노이를 포함한 50개 주 DMV의 리얼ID 발급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는 "AAMVA 시스템 다운으로 인해 13일 리얼ID 발급을 위해 DMV를 찾은 대부분 주민들의 신청서를 처리할 수 없었다"며 "AAMVA가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AAMVA 시스템은 여권•소셜시큐리티 넘버(SSN)•문제 운전자 등을 확인하고 검증한다.

시카고와 빌라파크의 DMV에서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수십명의 주민이 긴 줄을 늘어서서 기다려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리노이 총무처는 연방 리얼ID법 전면 시행일이 오는 10월1일로 다가옴에 따라 리얼ID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 2일부터 DMV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지역별 DMV 위치 및 운영시간은 웹사이트(www.cyberdriverillino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울폭풍에 망가진 시카고 호변

지난 10일부터 12일 사이 시카고를 지나간 겨울폭풍은 예보된 만큼의 많은 눈을 뿌리지는 않았지만 미시간호수를 성나게 만들었다. 20피트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시카고 호변을 덮쳐 아스팔트와 모래로 이뤄진 호숫가 산책로를 산산조각냈다.

최근 수년간 오대호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홍수에 대비, 미시간 호변을 따라 3천 톤 가량의 바위를 설치한 시카고 공원국은 지난 13일부터 정리작업을 시작했다.

▶개럿팝콘 1달러 행사

시카고 명물 '개럿 팝콘'(Garrett Popcorn)이 '내셔널 팝콘 데이'를 맞아 팝콘을 단 1달러에 판매한다.

내셔널 팝콘 데이는 오는 19일이지만, 개럿팝콘은 17일까지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개럿팝콘 전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캐러멜 팝콘과 치즈 팝콘을 절반씩 섞은 '시카고 스타일 개럿 믹스' 소형 포장 1개를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1949년 설립된 개럿팝콘은 2014년 한국 시장에까지 진출했으며, 작년 9월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시카고 남부 전철역, 무장강도 경보

시카고 대중교통국(CTA)이 운영하는 전철역에서 최근 무장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경계령을 내렸다.

시카고 경찰은 도심 남부 79가 인근의 CTA 레드라인 샤탐 역에서 총기를 소지한 강도들이 통근자들을 구타•협박하며 금품을 탈취하고 있다면서 지난 8일 이후 벌써 3차례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들을 동일범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2명 이상이며, 키 5피트5인치부터 5피트9인치 사이, 얼굴에 문신을 했다면서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거나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살인 용의자, 경찰 대치 끝에 사살

인디애나주 개리에서 총격 살인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 끝에 경찰관 2명에게 총을 쏘고 사살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2시경, 메릴빌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여성 살해사건의 용의자 키넌 맥케인(29)을 뒤쫓기 시작했다.

경찰 추격을 받던 맥케인은 개리의 한 집 안으로 들어가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특공대(SWAT)가 두 시간 가량 맥케인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경찰은 결국 맥케인이 숨어있는 집 안을 습격해 그를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17년차 베테랑 제임스 닐슨 경관과 14년차 베테랑 존 아티베이 경관이 맥케인이 쏜 총에 맞았다. 닐슨은 가슴에 총을 맞았으나 방탄조끼가 그를 구했고, 아티베이는 팔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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