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영업" 비필수 사업장 500곳 적발
위반시 벌금 최대 1만달러
시카고 시는 "레스토랑•바•요가 스튜디오•미용실 등 비필수 사업장이 공공연히 또는 비밀리에 매장 운영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매일 접수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신고된 건수만 500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필수 산업'(essential industry)으로 분류되지 않는 사업장들은 최소 오는 30일까지 재택 근무를 하거나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시는 "필수-비필수 판단이 어려운 업종에 대한 신고가 잘못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나, 조사 후 비필수 사업장이 영업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 최대 1만 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리노이 주는 신문사를 비롯 은행•그로서리•병원•약국•세탁소 등을 '필수적 산업'으로 분류하고, 운영을 허용하고 있다. 레스토랑은 배달 또는 픽업 서비스만 가능하고 식당 내에서 손님이 식사할 수는 없다.
필수 산업에 대한 문의는 전화 800-252-2923, 비필수 사업장 운영 사례 신고는 311로 하면 된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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