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정신 실천 여성회에 감사”
중앙일보, 여성회 기증 마스크 무료 배포 마감
여성회의 기부 취지에 맞춰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개인당 2매(가정당 5매)를 제한했으나, 6일 오전부터 동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중앙일보 공지가 나간 후에는 정상 업무가 불가능할 만큼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차례로 롤링메도우스 본사를 찾았다.
중앙일보는 한꺼번에 많은 수가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송신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분산 방문하도록 노력했다.
마스크 픽업을 위해 부부가 같이 오는가 하면 친구와 동행하고 부모님을 대신해 자녀들이 직접 픽업해 가는 경우도 많았다. 시카고와 서버브 곳곳에서 방문하고, 인디애나 등 인근 주 독자들로부터 전화 요청을 받고 우편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안성순 아버지 합창단 전 단장은 감사의 뜻으로 떡을 준비해 선물하기도 했다.
마스크를 받은 동포들은 “좋은 뜻으로 기부한 여성회와 배포를 맡은 중앙일보에 감사하다”, “나눔과 함께 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동포 모두가 힘을 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James Lee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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