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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윌•캔커키 코로나19 제재 완화 가능 외

[abc 방송 캡처]

[abc 방송 캡처]

▶윌•캔커키 코로나19 제재 완화 가능

시카고 남서 서버브 윌 카운티와 캔커키 카운티에 도입된 코로나19 재강화 지침이 조만간 해제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일리노이 코로나19 지도상 7지구에 해당된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7지구의 코로나19 확진율이 6.4%로 떨어졌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확진율 증가를 이유로 재강화 했던 제재를 곧 풀 수 있음을 뜻한다.

일리노이 주는 지역별로 확진율이 6.5% 이상을 기록하면 코로나19 규제를 재강화, 식당과 술집의 실내 영업을 불허하고 2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



일리노이 남서부의 4지구도 확진율이 늘며 지침이 재강화된 상태이지만,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 지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윌 카운티 보건당국은 "8월 중순 이후 확진자 수가 1/3 가량 감소했다"며 "희망적인 소식이지만 아직 기뻐하긴 이르다. 계속해서 안전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지난 16일과 17일 사이 확진 사례가 1902건 늘었고, 사망 사례는 33건 보고됐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평균 확진율은 3.7%다. 17일 현재 일리노이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6만9천여 명, 사망자는 862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CPS 직원 8명 사망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직원 25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CPS는 지난 5월부터 기록된 코로나19 현황을 최근 공개했다. 여기에는 CPS 직속 직원을 비롯 공급 업체 및 차터 스쿨 관계자가 포함됐다.

CPS는 확진자 및 사망자가 속한 학교 또는 커뮤니티를 밝히지 않았다.

시카고 교사노조(CTU)는 이와 관련 "확진자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알려주지 않는 것은 학생, 가정, 교사 모두를 기만하는 것"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어디서 나온 자료인 지 모르는 확진 및 사망 기록은 의미 없는 숫자"라고 강조했다.

▶I-55에서 운전자 돕던 주 경찰 차에 받혀

I-55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일리노이 주 경찰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 16일 시카고 남서 서버브 졸리엣 인근 I-55에서 경찰은 멈춰 선 차량을 돕기 위해 비상등을 켠 채 해당 차량 뒤에 경찰차를 세웠다.

차량에서 내린 경찰이 운전자들 돕는 사이 한 차량이 경찰차 뒤를 들이 받았고, 이어 다른 차량까지 포함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중상을 입은 경찰과 다른 2명의 운전자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사고로 약 3시간 가량 일대 도로가 폐쇄됐다.

▶멕시코 독립기념일 행사로 다운타운 도로 일부 폐쇄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수많은 인파로 인해 지난 16일 시카고 시의 주요 도로 일부가 폐쇄됐다.

시카고 OEMC(Office of Emergency Management and Communications)는 멕시코독립기념일을 기념, 시카고 일대를 누빈 대형 캐러번(caravan)으로 인해 다운타운 루프 지역의 주요 도로인 미시간 애비뉴와 웨커 드라이브를 비롯 인근 도로와 아이젠하워 고속도로(I-290) 출입구 일부를 폐쇄했다.

멕시코 독립기념일은 9월16일로 1810년 스페인으로부터 해방된 날을 의미하고 매년 대형 퍼레이드, 마리아치 밴드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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