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풍성한 나눔의 주말

▶한인연합장로교회 생필품 나누기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 조은성 목사)는 지난 29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위한 생필품 나누기 행사를 펼쳐 1천여 가정에 쌀, 김, 마스크 등을 무료 배포했다. 교회측은 “힘내세요!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방문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물품을 자동차 트렁크에 직접 실어주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민자보호교회 흑인사회 돕기

시카고이민자보호교회(대표 손태환 목사)는 29일 시카고순복음교회에서 겨울 점퍼, 머플러, 장갑 등을 시카고 남부 흑인지역에 나누기 위해 물품을 도네이션 받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집된 물품 50여 박스는 잉글우드 UMC교회에서 지역 흑인들을 상대로 목회 활동을 하는 그레이스 오 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세군 메이페어 교회 푸드 배스킷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조웅규 사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지역주민 500여명에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푸드 배스킷을 나눠주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교회 이재구 정교는 “올해 푸드배스킷에는 치킨, 햄, 캔 푸드 그리고 야채 등이 포함되었으며 내달 중순에도 크리스마스 푸드 배스킷 1300여개를 더 준비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다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12월 자선남비 활동은 물론 11군데 지역양로원을 찾아 코로나19로 수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엔젤 트리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ames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