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연합회, 고찬열 신임회장 선출
윤번제 의해 함경도민회 자체 경선
함경도민회에서는 고찬열 회장 외 고주희, 강문희씨 등이 후보로 나와 치열한 경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결과 고찬열씨가 제18대 이북도민연합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겸임 금지 규정에 의해 함경도민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년간 이북도민연합회를 이끌어 온 문병환 회장은 “작년에는 고국방문단 1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5월에 계획된 방문 사업이 코로나19로 연기되다가 결국 취소가 되는 바람에 고국방문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채 이 달 말로 2년 임기를 마치게 되어 아쉬운 점도 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작년만 해도 이북도민회가 모두 모여 연말파티 행사를 치렀으나 올해는 모이기조차 어려울 것 같다며 이북오도민협회 회장 이∙취임식조차 아직 일정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James Lee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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