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마쳐도 실내선 마스크 착용

일리노이, CDC '마스크 지침' 적용 방침

일리노이 주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업데이트된 마스크 지침을 '완전하게' 준수하기로 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일리노이 주민들도 앞으로 실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게 됐다.

[로이터]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27일 CDC의 새로운 마스크 지침 발표와 동시에 “앞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일리노이 주민들도 실내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CDC는 이날 감염 및 확산 가능성이 높은 실내 공간에서 백신 접종 유무와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유치원부터 고교 12학년까지(K-12)의 모든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도록 했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백신 미 접종자 사이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한번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이들이 접종을 마치기 전까지 CDC의 마스크 지침을 따를 계획이다"고 밝혔다.


Kevin R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