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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떡집은 바쁘다

주문 크게 늘어 “역시 설”
은행은 무료송금 서비스

한국 최대명절 설(16일)을 앞두고 한인 떡집들이 바쁘다. 지난 14일 본보가 한인떡집과 한인마켓의 설날 경기를 확인한 결과 떡집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50% 가량 매출이 증가했으며 마켓은 아직 설 경기를 못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미림떡&카페에 따르면 이번 설은 타주 혹은 샴페인 지역에서 평상시보다 2배 가량 주문이 늘었으며 매장매출은 3배 증가했다. 류연 미림떡&카페 대표는 “고객들이 떡국떡, 인절미, 팥시루떡, 찹쌀떡 순으로 많이 찾고 있다”며 “특히 1~2일 가량 배달시간이 소요되는 도시에서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팔천만 떡집 측은 지난해 설 대비 매출이 50% 증가했다고 말했다. 에이든 박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는 중국계 고객들이 특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수옥 낙원떡집 대표는“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최근 혹한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30% 감소했다”며 “설연휴를 맞아 친지, 친구, 회사에서 선물용 답례품 구매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영양떡과 가래떡이 인기 상품”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 한인마켓 관계자는 “설을 맞아 많은 상품을 준비했지만 경기가 안 좋다 보니 매출이 감소했다”며 “설을 맞아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제수용품을 주로 구매하며 나물류, 과일류 등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설(16일) 당일 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이번 주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은 오는 16일까지 한국 무료 송금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개인 계좌 고객에 한하며 비즈니스 계좌 고객은 해당이 안 된다. 또 은행별 송금시 기준의 차이가 있어 송금 전 확인이 필요하다. 송금 수수료는 없지만 돈을 받는 은행에서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인터넷 송금시 송금액 혹은 회수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장제원·신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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