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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카고 어린이 17,000여 명 홈리스 경험"

작년 1년 동안 시카고에서 홈리스 경험을 한 이들이 1만 가정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언론은 15일 시카고대학의 연구 조사 결과를 인용, 시카고에서 작년 1년간 1만 여 가정이 홈리스로 지낸 경험이 있으며 여기에는 1만7,000여 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홈리스 가정의 80%는 친구, 친척의 도움을 받았으나 공공지원을 받은 이들은 13%에 불과했다.

시카고 홈리스족은 대부분 다운타운 시카고 강을 따라 있는 로우 웨커 드라이브(Lower Wacker Drive)와 와바시 거리 등 중심가에 거주했으나 최근 시의 퇴거 명령에 따라 거처를 옮겨야 했다.



시카고 시는 도로 재정비를 이유로 잠정 기간 퇴거 명령을 내리면서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공지하지 않아 홈리스 지원단체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를 밝히지 않으려는 이들이 더 많다"면서 "홈리스를 포함한 빈곤층에 대한 지원 및 대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시카고 시와 시카고 공립학교 자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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