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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 멕시코에서 새 역사 쓴다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07 14:31

12월 멕시코시티서 매직과 정규시즌 경기

시카고 불스가 팀 사상 처음 멕시코시티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가드 잭 라빈의 경기 모습. [트리뷴 웹 캡처]

시카고 불스가 팀 사상 처음 멕시코시티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가드 잭 라빈의 경기 모습. [트리뷴 웹 캡처]

시카고를 연고지로 하는 미 프로농구(NBA) 팀 불스가 창단 이래 처음 미국과 캐나다 영토를 벗어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NBA 조직위원회는 7일 불스를 '2018 멕시코시티 게임스' 참여 팀 중 한 팀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불스는 오는 12월 13일, 멕시코시티의 '아레나 씨우다드 데 멕시코' 경기장에서 올랜도 매직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홈팀으로 지정된 매직은 이틀 뒤인 15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로 2018 대회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불스는 지난 2009년 런던, 2013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각각 개최된 NBA 글로벌 게임스에 참여했으나, 당시 경기들은 프리 시즌을 겸한 시범 경기들이었다. 정규시즌 중 미국•캐나다 영토를 벗어난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멕시코시티는 최근 3년 연속 '멕시코시티 게임스'라는 타이틀로 NBA 정규시즌 두 경기를 주관하고 있다.

NBA 사무국은 "멕시코시티에서 NBA 정규시즌 경기가 개최된 것은 1992년 이후 26차례"라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어느 나라보다 많은 숫자"라고 전했다.

불스 회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이클 라인스돌프는 "NBA 초청을 받아 시카고 불스가 지구촌 다른 지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의 본거지는 시카고지만 세계 방방곡곡에 우리 팬이 있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멕시코시티에 NBA 경험을 전파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애덤 실버 NBA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멕시코시티로 정규시즌 두 경기를 하기 위해 돌아간다. 농구가 멕시코를 비롯한 남아메리카에서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 NBA 소속 팀들이 25년 이상 멕시코에서 경기하는 전통을 이어왔고, 올해는 불스, 재즈, 매직 등 세 팀이 열정적인 멕시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전통을 유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경기는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 NBA League Pass International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NBA는 NBA Cares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장 인근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 스케줄 초안에 따르면 불스는 오는 10월 18일 필라델피아에서 76ers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고, 이틀 뒤인 10월 20일 뉴올리언스스 호넷츠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불스는 올 시즌 '최종병기'로 불리는 잭 라빈(22) 복귀와 함께 시카고 남부 고교 농구 스타 출신 자바리 파커(23), 신인 웬델 카터 주니어와 챈들러 허치슨 등을 영입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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