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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의 스포츠 전망대] 베어스, 약체 빌스 상대로 2연승 도전

허약한 상대 공격진 공략해야 승산

베어스가 버팔로 빌스를 상대로 2연승 사냥에 나선다.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4일 낮 12시부터 뉴욕주 버팔로에서 빌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빌스는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동부조 최하위에 속한 팀. 빌스는 2승6패로 AFC 동부조 최약체다.

하지만 빌스도 수비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다. 경기당 평균 실점 25점(리그 19위), 평균 329야드 허용(6위), 패스 228야드 허용(6위), 러싱 106 야드 허용(15위)으로 수비는 되는 팀이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허점이 많다. 경기당 고작 11점을 올릴 뿐이고 패싱 야드, 전체 전진 야드가 모두 리그 최하위권인 31위, 32위라 창이 무딘 팀이라고 평가된다. 가장 최근에 터치다운을 기록한 경기가 10월14일일 정도다. 게다가 쿼터백으로 뛸 나탄 피터맨이 가로채기를 남발하며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베어스로서는 빌스를 잡기 위해서는 상대 공격을 꽁꽁 봉쇄해야 쉬운 경기를 할 수 있다.



베어스의 걱정은 발목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칼릴 맥이다. 맥이 쌕과 펌블을 유도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경기와 그렇지 못했을 때 차이가 크다. 맥이 복귀하고 디펜시브라인에서 강한 압박을 넣어야 상대 공격진을 흔들 수 있다. 맥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빌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발목 부상으로 적어도 수주간 뛰지 못하는 카일 롱의 빈자리도 메꿔야 한다. 세번이나 프로볼에 선정됐던 롱은 베어스 오펜시브라인의 핵심이다.

전문가들은 베어스가 20점만 내면 무난히 승리하고 점수차는 베어스 +9로 내다봤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베어스는 정규시즌 반환점을 돌면서 5승3패로 내셔널풋볼리그 북부지구 선두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베어스와 빌스의 경기는 폭스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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