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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12일 이글스 상대 PO 1차전

바이킹스 꺾고 NFC 전체 3위 올라

베어스-바이킹스전.

베어스-바이킹스전.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010년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상대는 지난 해 수퍼보울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다.

지난 30일 경기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24대10으로 꺾은 베어스는 정규시즌을 12승 4패로 마무리, 내셔널 컨퍼런스(NFC)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베어스에 패한 바이킹스는 이날 승리한 이글스에 전체 6위(와일드카드) 자리를 내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베어스는 1•2위팀에 주어지는 첫 주 부전승의 혜택은 놓쳤지만 와일드카드 6위인 이글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갖게 됐다. 베어스와 이글스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3시40분 베어스 홈구장인 솔저필드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베어스는 이 경기를 승리하면 오는 12일 NFC 2위 LA 램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베어스는 바이킹스전서 막강한 수비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아킴 힉스를 비롯, 에디 골드맨, 빌랄 니콜스와 로이 로버슨-해리스가 각각 한 차례의 쌕을 기록했다. 베어스의 런닝백 조던 하와드 또한 109야드 전진에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 팀 승리에 일조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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