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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NFL 베어스, 역전승 외

▶NFL 베어스, 추수감사절 승리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승리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베어스는 28일 열린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의 원정 경기서 24대20으로 역전승했다. 전반전을 10대17로 뒤진 채 마감한 베어스는 4쿼터 경기 종료 2분30초 전 트루비스키가 러닝백 데이비드 몽고메리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베어스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는 38차례 패스시도 중 29차례 성공하며 338패싱야드와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폭발적인 패싱 경기를 선보였다. 와이드리시버 앤서니 밀러와 앨런 로빈슨은 각각 9개(140야드)와 8개(86야드)의 패스를 받아내며 트루비스키의 전진을 도왔다.



베어스 수비는 주전과 백업 쿼터백이 부상을 당해 NFL 데뷔전을 치른 라이언스 3번째 쿼터백 데이비드 블로우에게 280패싱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성적 6승6패가 된 베어스는 내달 5일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목요일 경기서 맞붙는다.

▶민주경선 후보 워런, 시카고 2번째 유세

2020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70•메사추세츠)이 한달여 만에 다시 시카고를 찾는다.

워런은 30일 오후 5시 시카고 북부 에지워터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선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워런 선거 본부 측에 따르면 그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정부와 경제적 불평등, 성소수자 권리, 노동자 인권 등에 대한 생각을 전달할 계획이다.

워런은 지난달 22일 시카고를 방문, 총파업 중이던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교사들에게 지지를 표하며 "시카고의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워런의 타운홀 행사는 참가비가 없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단, 워런 선거 본부 측은 워런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행사 참석 예약(RSVP)을 미리 할 수 있다고 전했다.

▶"IL 주경찰 기동성이 심장 지켜"

장기 이식을 위해 기증된 심장을 수송하던 응급 차량이 고장을 일으킨 위급 상황에서 2명의 일리노이 주경찰이 기동성을 발휘한 덕분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일리노이 주 경찰은 지난 26일 오전 4시경 I-55 고속도로와 트룹 스트릿 인근으로부터 차량 고장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다.

고장난 응급 차량에는 기증된 심장이 실려있었고, 시카고대학 메디컬센터 의사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의대생 등이 타고 있었다.

초를 다투는 상황이라는 것을 즉각 인식한 경찰은 곧바로 심장과 탑승자들을 모두 시카고대학 메디컬 센터로 이송했다.

시카고대학 측은 "이식 수술을 위해 기증된 심장은 4~6시간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기능할 수 있다"며 "심장이 기증자로부터 분리된 후 이미 3시간 가량 이동한 상태에서 경찰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식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대학 병원 측은 심장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수술을 받은 환자는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발표했다.

▶버스 잘못 타고, 버스에 총격 분풀이

시카고 교통국(CTA) 버스가 무모한 한 남성의 분풀이 총격에 훼손되고, 탑승자들이 위험에 처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경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에서 CTA 버스를 탄 문제의 남성은 본인이 반대 방향의 버스를 탔다는 것을 알아채고 하차했으며, 이어 공기총을 꺼내 버스 유리창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다.

본인 실수로 버스를 잘못 타고 버스에 분풀이를 한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다행히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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