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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나일스 피사의 사탑'-고교서 학생과 경찰 총기 대치 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03 16:41

[위키미디아]

[위키미디아]

▶1년여에 걸친 75만 달러 프로젝트

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시카고 북서 서버브 나일스 시의 명물 '나일스 사탑'(Leaning Tower of Niles)에서 조만간 종소리가 다시 울릴 예정이다.

나일스 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나일스 사탑 내 동종들을 보수하고, 2개의 종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총 75만 달러 규모의 '벨 타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 당국은 작년 6월 동종 5개를 탑에서 분리해 보수와 조율 작업을 거치고, 버지니아 종 주조회사에 주문 제작한 2개의 새 종을 최근 전달받아 설치 작업을 마쳤다.

나일스 투이 길가에 세워져 있는 나일스 사탑은 애초 유틸리티 타워(utility tower)였던 것을 조형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을 본 따 1934년 완공됐다.

높이 94피트로 '피사의 사탑'(177피트)의 절반 크기이며, 탑 안에 탑재돼있던 동종 5개 중 3개는 각각 1623년, 1735년, 1747년에 이탈리아에서 주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623년 주조된 종은 내림마(e-flat) 음을 낸다.

종 표면에는 십자가와 성모 마리아, 아기 예수, 천사의 모습이 양각되어 있다. 나머지 종 중 하나는 19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작되었고 또 하나는 주조 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다.

나일스 시는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을 오랜 시간동안 잘 관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면서 균열 등을 이유로 오랫동안 타종이나 연주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종들이 곧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스콘신 고교 총기 사고 현장 [AP]

위스콘신 고교 총기 사고 현장 [AP]

▶밀워키 고교서 경찰-학생 총기 대치

위스콘신 주 밀워키 서버브에서 권총을 들고 학교에 간 고교생(17)이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경찰 총에 맞고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워키샤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10시경 워키샤 사우스 고등학교로부터 "학생 1명이 권총을 갖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피시킨 후 용의자와 대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총을 버리라'는 경찰의 거듭된 명령에도 불구하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고 있다가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 경찰관을 향해 겨눴다"면서 결국 용의자를 향해 발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총에 맞은 용의자는 구명 장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수감됐다.
학교 측은 "경찰이 총을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 것을 이해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외 부상자는 없으며, 추가 용의자도 없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워키샤 사우스 고등학교는 즉각 학부모에게 이메일을 보내 학생들을 픽업하도록 했고, 학생들은 점심시간 이전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화이트삭스, 올스타 포수 맥캔과 1년 재계약

2008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포수 제임스 맥캔(29)과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화이트삭스는 2일 맥캔과 54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타율 .273, 홈런 18개로 올스타 게임에 출전하고, 아메리칸리그 최고 포수 탑 5에 들어간 맥캔이 내년 시즌 화이트삭스로 돌아올 지는 미지수였다. 화이트삭스 구단이 지난달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31)과 4년 73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그랜달의 선발 기용을 예상하며 맥캔이 백업 포수로 남기에는 아깝다고 지적했지만, 맥캔이 주전 지명타자로 기용되면서 가끔 백업 포수로 출전한다면 화이트삭스에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2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희망하는 화이트삭스의 오프시즌 영입 레이더에는 한국인 투수 류현진(32)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삭스 맥캔 [AP]

화이트삭스 맥캔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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