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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IL 스포츠도박 사업신청서 배포 외

▶일리노이 스포츠도박 사업신청서 배포

일리노이 주가 스포츠 도박 사업에 본격 시동을 켠다. 일리노이 주 도박 규제 당국(Illinois Gaming Board•IGB)은 지난 19일, 카지노 및 스포츠 경기 시설에 스포츠 도박 사업 신청서를 배포했다.

현재 일리노이에 존재하는 카지노 시설 10곳, 경마장 3곳, 1만7000석 이상 스포츠 경기장 7곳에 우선적으로 스포츠 도박 사업자 자격이 주어졌다. 해당 시설들의 스포츠 도박 사업 허가증은 각 1000만 달러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해 입법을 통해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했다. 관련 법에 따라 온라인 도박 사이트는 일리노이 주에 스포츠 도박이 본격 도입된 후 최소 18개월이 지나야 사업 신청을 할 수 있고, 일리노이는 온라인 업체 3곳에만 허가를 내줄 계획이다. 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업 허가증은 각 2000만 달러로 전해졌다.



IGB는 "언제부터 일리노이 주에서 본격적으로 스포츠 도박이 시작될 지, 정확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서두르지 않고,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에 인접한 인디애나 주는 스포츠 도박 합법화 시행 석 달 만에 2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은퇴한 베어스 선수의 크리스마스 선행

특별한 산타가 시카고 남부와 서부 저소득층 커뮤니티의 학교를 방문해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나눴다.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수비수(2007~2011)였던 앤서니 애덤스(39)는 지난 주말 사흘동안 시카고 봉사단체 '데이지 파운데이션'(Daise Foundation) 회원들과 함께 3개의 학교를 돌며 수천명의 아이들과 만나 선물을 전달했다.

방학을 앞둔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한 '데이지 파운데이션' 측은 "지난 72시간동안 2000여 명의 학생들과 300여 명의 교사•교직원이 애덤스의 깜짝 선행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애덤스는 "시카고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으로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아이들의 웃음과 미소를 보는 것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물론 파티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까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되려 내가 더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2003년 NFL에 데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2003~2006)를 거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베어스에서 뛰고 은퇴한 애덤스는 현재 TV 요리프로그램 진행자•배우•코미디언 등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샴버그 53번-히긴스 교차로 교통사고 1명 사망

시카고 서부 서버브 샴버그의 53번 고속도로(I-290)와 히긴스 로드 교차지점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충돌하며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경 53번 고속도로에서 히긴스 로드 서쪽 방향으로 달리던 렉서스가 중심을 잃고 맞은편 동쪽 방향 차선으로 침범했고, 차량 3대가 이를 피하지 못해 충돌했다.

이로 인해 맞은편 차선의 3대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던 플레인필드 거주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를 낸 렉서스 운전자를 비롯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드라이브-스루 구매 거부되자 총격

시카고 남부 서버브의 남성이 햄버거 체인 드라이브-스루 창구에 걸어가 음식을 사려다 거부되자 총기를 휘둘러 직원에게 총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돌튼의 버거킹 매장 드라이브-스루 창구로 한 남성이 걸어가 주문을 하려 했다.

하지만 버거킹은 직원 안전을 위해 야간에는 차에 타고 있지 않는 한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창구 직원은 남성의 주문을 받지 않았다.

주문을 거부당해 화가 난 남성은 드라이브-스루 창구만 열려있는 매장 주위를 돌며 유리창을 두드렸다.

결국 한 직원이 문을 열고 나가 남성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남성은 외려 이 직원을 총으로 쏜 뒤 달아났다.

팔에 총상을 입은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경찰은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상대방이 어떤 무기 또는 흉기를 갖고 있는지 모를 때는 직접 해결하기 보다 안전하게 머물며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낫다"고 당부했다.

▶‘원맨쇼’ 패트릭 케인, 블랙혹스 승리 이끌어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 공격수 패트릭 케인이 1골 3어시스트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19일 열린 캐나다 위니페그 제츠전서 개인 시즌 19번째 골과 3개의 어시스트로 팀의 4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블랙혹스 골리 로빈 레너는 이날 3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고, 알렉스 나이랜더•도미닉 쿠발릭•에릭 구스타프슨이 케인의 도움을 받아 각각 한골씩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14승16패(6연장패)를 기록 중인 블랙혹스는 서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 7개 팀 중 7위에 머물러 있다. 블랙혹스는 21일 콜로라도 에발란치와 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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