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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도 코비 브라이언트 애도 물결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1/27 15:50

코비 브라이언트(우)와 마이클 조던 [AP]

코비 브라이언트(우)와 마이클 조던 [AP]

미 프로농구(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농구팬들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시카고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6일 둘째딸 지나아(13) 외 7명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인근 칼라바사스에서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타고 이동하다 헬기가 추락하며 사망했다. 헬기 탑승자 9명 가운데 생존자는 없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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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충격과 슬픔을 표현하면서 "브라이언트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수많은 농구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모든 피해자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인생의 두번째 장을 시작하려던 브라이언트는 전설 그 자체였다"면서 "브라이언트의 딸 지아나도 함께 숨졌다는 소식에 가슴이 더욱 아프다"라고 말했다.

시카고 불스 전설 마이클 조던은 "친동생 같았던 브라이언트를 매우 사랑했고, 우리는 수많은 얘기를 나눴다. 그와 이야기 나누며 함께 했던 시간들을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며 "농구 코트 위의 브라이언트는 엄청난 승부사였지만, 그는 가족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말 좋은 아빠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불스 전설 스카티 피펜은 "믿겨지지 않는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라고 애도했다.

불스의 현역 선수인 잭 래바인은 "브라이언트는 나를 비롯한 수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이었다"며 "당신의 노력, 열정, 매력이 당신을 농구 선수 이상으로 만들었다. 당신과 당신의 아름다운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1996년 NBA에 데뷔해 2016년 은퇴하기 전까지 20년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뛴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해 토론토 랩터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지난 26일 경기서 그의 유니폼 등번호 24를 상징하는 24초의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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