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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쿡 카운티 새 투표기 도입-베어스 SNS 해킹 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1/28 16:27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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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2020 선거에 새 투표기기 도입

시카고를 포함한 쿡 카운티 유권자들은 오는 3월 실시되는 일리노이 예비선거부터 새로 도입된 기기로 투표하게 된다.

쿡 카운티는 지난 27일 새로운 투표기기를 첫 공개하고, 오는 3월 17일로 예정된 프라이머리(primary election)의 조기투표부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쿡 카운티 당국은 새로운 투표기기에 대해 "보안을 한층 강화시켰고, 투표 집계를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투표기기의 외형은 초대형 아이패드, 태블릿PC 모양을 하고 있다.

▶시카고 베어스 SNS 계정 해킹 소동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소셜미디어 계정을 해킹 당해 웃지 못할 소동을 겪었다.

지난 26일 베어스의 트위터 계정에는 "구단주가 중동 남자로 바뀌었다", "수비의 핵심인 라인백커 칼릴 맥을 1달러에 지구 라이벌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 팔기로 했다"는 등의 터무니 없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베어스는 당일 오후 계정을 해킹 당한 사실과 복구한 사실을 전하면서 팬들에게 "누구라도 해킹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베어스는 지난 시즌 저조한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홈경기 입장권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베어스는 2020-2021 시즌 시즌티켓(연간 회원권) 가격을 1.6~5.3% 인상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클럽 멤버 시즌티켓은 평균 3.3%, 비클럽 멤버 시즌티켓은 4.3% 각각 인상된다.

베어스는 오는 4월 NFL 사무국이 새 시즌 스케줄을 발표하면 상대 팀 및 좌석 위치에 따라 개별 게임의 입장권 가격을 정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베어스는 2018년 12승 4패로 NFC 노스 디비전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해엔 8승8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우드필드몰 차량침입자, 별도 방화 혐의로 기소

작년 9월 시카고 북서 서버브 샴버그에 소재한 대형 쇼핑몰 '우드필드몰'(Woodfield Mall)에 차를 몰고 들어가 건물을 부수고 쇼핑객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던 용의자가 별도의 방화 혐의로 법정에 섰다.

용의자 하비에르 가르시아(22)는 우드필드몰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수 주 전에 차량을 불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

관할 팰러타인 경찰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인화성 강한 신나에 티셔츠를 적신 뒤 차량 연료 주입구에 끼워넣고 불을 붙였다.

가르시아 측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상태다.

가르시아는 작년 9월20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미국에서 11번째 큰 종합쇼핑몰 우드필드몰의 시어스 백화점 정문을 부수며 건물 안으로 침입, 몰 1층을 차로 누비며 매장 디스플레이 및 조형물을 파괴하고 쇼핑객과 매장 직원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가르시아를 테러 혐의로 구속했다.

가족들은 가르시아가 조현병(정신분열증) 및 양극성 장애(우울증)를 앓고 있다며 그에게 필요한 것은 감옥이 아닌 올바른 처방과 치료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투브 영상 흉내 내다 화상 사고

시카고 서버브의 10대 청소년들이 유투브 영상을 흉내 내다 친구에게 화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부 서버브 라운드레이크에 사는 피해자 지오 팔라시오스(13)의 가족에 따르면 팔라시오스는 지난 주말 친구집에 모여 슬립오버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팔라시오스가 먼저 잠이 들자 친구들은 유투브에서 본 짓궂은 장난(Prank)을 그에게 시도하기로 했고, 팔라시오스의 발에 매니큐어를 부은 뒤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였다.
팔라시오스는 "발이 너무 아파 잠에서 깨어났고, 불을 보고 놀라 본능적으로 손으로 발을 잡았다"면서 "손에도 불이 붙었고 결국 친구 아버지의 도움으로 불을 껐다"고 말했다. 3도 화상을 입은 팔라시오스는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팔라시오스의 아버지는 아들이 학교 농구팀과 야구팀에 속해 있다고 밝히며 "운동선수로서의 미래가 위기에 빠진 것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앰뷸런스 도착까지 30분이나 걸렸다는 것이 가장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이 유투브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엇을 보고 있는지 각 부모가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들이 겪은 사고가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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