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베어스-그렉 올슨 재결합 난망
공격 타이트 엔드 포지션이 취약점인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와 친정 팀 복귀를 기대하는 정상급 타이트 엔드 그렉 올슨(34)의 재결합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2019-2020 시즌을 끝으로 팬더스와의 계약이 끝나 FA(자유계약) 신분이 된 올슨은 얼마 전 ESPN 1000 라디오에 출연, "솔직히 베어스가 연락해올 것을 기대했다”, “베어스가 연락이 오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해 시카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베어스는 이 같은 올슨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올슨은 2019-2020 시즌 14경기에 나서 52차례의 캐치, 2개의 터치다운, 597 리시빙 야드를 기록했다.
반면 베어스는 확실한 주전 타이트 엔드를 찾지 못한 채 6명의 선수를 기용했는데 이들 6명이 기록한 전체 캐치가 46차례에 그쳐 올슨 한 명에 미치지 못했다. 8경기에 나선 트레이 버튼의 14차례 캐치가 최다였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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