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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시, 코로나19 내부 대처 부실"

[PSA World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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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 코로나19 내부 대처 부실"

시카고 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대외적으로 강조하면서 자체 직원 관리에는 소홀하다는 불만을 샀다.

시카고 시 소속 공무원들은 "시카고 시가 대중을 위한 다양한 정보 안내 및 기자회견을 연일 열고 있는 가운데 수천명의 소속 직원들에 대해서는 안일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공무원은 "시로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이메일을 단 한 개도 받지 못했다. 심지어 우리 사무실 화장실엔 페이퍼 타월이 없어 화장실용 휴지로 손의 물기를 닦아야 한다"며 실질적인 대처가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시카고 시 측은 "대중에게 전달하는 안내 사항들이 결국 직원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다르게 적용되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별도 안내문이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카고 시 공무원들은 "시청 및 시정부 사무실은 지문 인식을 통해 들고 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다"면서 대처 강화를 촉구했다.

▶시카고발 AA, 통제불능 승객 때문에 불시착

시카고를 떠나 텍사스주 댈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가 통제 불능의 탑승객 때문에 세인트루이스에 비상착륙했다.

AA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을 출발한 AA2300편이 세인트루이스 램버트공항에 불시착했다.

기내 목격자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비행 도중 기내 비상출구를 열려고 시도했고, 이 남성은 승무원들에게 제압된 후 램버트공항에서 경찰에 의해 수갑을 차고 끌려나갔다.

AA는 "연방항공국(AA)에 상황을 보고한 뒤 조언에 따라 비상착륙 결정을 내렸다"면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재출발해 4일 오전 0시40분 댈러스 공항에 도착했다.

▶식품점서 장애인 직원 폭행 남성 유죄

시카고 서부 서버브 바틀렛의 남성이 식품점에서 장애인 직원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피고인 브루스 미라벨라(51)는 작년 7월 바틀렛의 스턴 로드에 위치한 대형 식품유통체인 '주얼 오스코'(Jewel Osco)에 술을 사러 갔다가 사고를 저질렀다.

그는 계산대에서 물건값을 지불하던 중 물건을 봉투에 담아주던 직원의 얼굴을 가격했고, 계산대를 떠나면서 같은 직원을 뒤에서 걷어찼다.

미라벨라가 직원을 때린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직원은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의해 자신의 집에서 체포된 미라벨라는 지난 4일 듀페이지 카운티 법원에서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라벨라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이다.

▶스쿼시 세계선수권 대회 이집트 남녀 동반 우승

시카고에서 열린 스쿼시 세계선수권 대회 '윈디 시티 오픈'(Windy City Open)이 4일 마무리 됐다. 시카고 다운타운 '유니버시티 클럽'(University Club)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남자부는 알리 파라그(이집트), 여자부는 누어 엘 셔비니(이집트)가 각각 우승, 상금 25만달러씩을 받았다.

스쿼시 월드 챔피언십과 윈디 시티 오픈은 격년제로 매년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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