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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코로나19로 고객 몰리자 'Senior Only' 쇼핑시간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3/18 17:19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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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서버브 식품점들 'Senior Only' 쇼핑시간 마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식량 비축' 경향을 보이면서 식품점 계산대에 긴 줄이 형성되고, 장보기가 쉽지 않아지자 시카고 서버브의 일부 업체들이 대응책을 마련했다.

시카고 서부 서버브 엘진에 위치한 '프레시 마켓'(Fresh Market)은 "당분간 수•목•금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65세 이상 시니어들과 신체 장애가 있는 주민들만 장을 볼 수 있도록 매장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점으로 몰려드는 수많은 쇼핑객들 사이에서 시니어들이 장을 보고 장시간 긴 줄을 서 있는 것이 힘들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간대에 매장에 들어가려면 입구에서 나이를 확인 받을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마켓 측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다는 생각으로 널리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 서부 서버브 윌로브룩의 식품점 '홀푸드'(Whole Foods)도 기존 영업 개시 시간에 앞선 오전 7시30분부터 8시까지 30분간 60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또 저가 상품점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은 전국적으로 영업 시작 이후 첫 1시간 동안은 시니어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주얼-오스코' 3000명 채용 계획...아마존•월마트•페덱스 등도

일리노이•인디애나•아이오와 주에서 1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로서리 체인 '주얼-오스코'(Jewel-Osco)가 3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얼-오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식료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해졌다"고 고용 확대 배경을 밝혔다.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아이타스카에 기반을 둔 주얼-오스코는 "파트타임 직원부터 배달 운전자들까지 모든 부서에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며 주얼-오스코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외출을 자제하면서 전자상거래업체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도 지난 17일, 배달 업무를 관리할 수천명의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알디(Aldi)•크로거(Kroger)•마이어(Meijer)•월마트(Walmart)•페덱스(Fed-Ex)•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그럽허브(GrubHub) 등도 코로나19 수요 급증과 관련해 직원들을 추가 채용 중이다.

▶베어스 백업 쿼터백 디트로이트행

지난 시즌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서 뛰었지만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선수들이 잇따라 새로운 팀으로 떠나기 시작했다.

백업 쿼터백 체이스 대니얼(33)은 같은 지구 라이벌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계약 했다. 라이언스와 3년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대니얼은 지난 두 시즌 베어스에서 미첼 트루비스키의 백업으로 뛰며 모두 8경기(선발 3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뛰면서 1승2패를 기록한 대니얼은 140번의 패싱 시도를 통해 950패싱 야드와 6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또 수비 라인맨 닉 윌리엄스도 라이언스로 떠난다. 지난 시즌 16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윌리엄스는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인 42개의 태클과 6개의 색(sack)을 기록했다.

이밖에 라인배커 케빈 피에르-루이스는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라인배커 닉 크윗코스키는 라스베거스 레이더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휴교•휴업 위해 만든 레고 챌린지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가 격리 및 휴교, 휴업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카고 서부 서버브의 한 여성이 만든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페이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우너스 그로브의 로리 아킬레스는 모든 학교들이 잠정적으로 휴교를 하자 자신의 두 자녀를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레고 블럭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킬레스는 페이스북에 '레고 챌린지'(LEGO Quaratine Survival Challenge) 페이지를 만들어 레고 블럭 조립을 각자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매일 아침 페이스북 그룹에 레고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을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두시간 내 완성 여부를 떠나 만든 작품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다.

처음엔 아이들의 친구 및 지역 주민들만 참여했지만 현재는 중동, 알바니아 지역까지 확대하면서 3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6세 이하는 물론 대학생 및 성인들까지 연령대별로 작품들을 분류한다는 아킬레스는 "지난 15일 처음 진행했던 '동물원'이라는 주제의 작품들은 정말 다양했고, 작품성도 훌륭했다"고 말했다.

해당 그룹의 유일한 규칙은 "아이들과 모두를 위해 행복하고 긍정적인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이다.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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