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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정부 휴교령 무시한 학교, 강제 셧다운 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3/24 14:16

▶정부 휴교령 무시한 학교, 강제 셧다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일리노이 주정부가 발령한 휴교령에 따르지 않고 교실 수업을 계속한 시카고 서버브의 한 사립학교가 강제로 셧다운 조치됐다.

J B 프리츠커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 전역의 모든 학교에 강제 휴교령을 내린 상태로, 각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는 있지만, 교실 수업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카고 서부 서버브 엘진의 '노스웨스트 침례교 아카데미'(Northwest Baptist Academy)는 코로나19로 인해 주 전역에 내려진 휴교령에도 불구하고 학교 문을 열고 교실수업을 계속하다 법집행 당국에 적발됐다.

학교 행정 당국은 단속에 나선 경찰에 "주정부는 종교적 목적으로 설립된 사립학교에 휴교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건물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는 등 자체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학교에는 약 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 수는 20명으로 알려졌다.

케인카운티 셰리프는 지난 23일 오전,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주지사 명령을 전달하기 위한 안내문을 나눠주었으며, 학교 측은 결국 모든 교실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프리츠커 측은 주지사의 휴교령을 어긴 학교는 노스웨스트 침례교 아카데미 단 한 곳 뿐이라고 전했다.

인디애나주 에릭 홀콤 주지사[AP]

인디애나주 에릭 홀콤 주지사[AP]

▶인디애나-미시간에도 자택대피령

일리노이에 인접한 미시간주와 인디애나주에도 자택대피령(Stay-at-home order)이 내려졌다.

미시간주 그레첸 위트머 주지사(민주)와 인디애나주 에릭 홀콤 주지사(공화•사진)는 각각 행정명령을 통해 자택대피령을 발령하고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모두 명령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시간주의 자택대피령은 24일 발효돼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된다. 인디애나주는 25일부터 최소 다음달 7일까지 유효하다.

홀콤 주지사는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 사태 향방에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한다. 문제의 일부가 아닌 해법의 일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주 정부 시설을 모두 폐쇄할 방침"이라며 "주 정부가 발행한 면허 또는 등록증의 유효기간은 자동적으로 60일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일리노이주는 지난 21일 오후 5시를 기해 자택대피령을 발령했으며, 효력은 다음달 7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24일 오전 현재 미시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28명, 사망자는 15명. 인디애나주 확진자 수는 365명, 사망자 수는 12명이다.

▶NFL 베어스 수비 전력 강화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최근 잇단 단기 계약을 통해 전력 강화를 하고 있다.

베어스는 22일 2020 수퍼보울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수비 세이프티 조던 루카스와 1년 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16년 프로에 데뷔한 루카스는 지난 2년동안 치프스에서 39개의 태클과 1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다.

베어스는 또 수비 세이프티 디온 부시•수비 라인백커 바케비어스 밍고•수비 코너백 아티 번스를 지난 주말 한꺼번에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감독을 맡았던 베어스 신임 수비 코디네이터 척 파가노는 베어스의 수비벽을 한층 높이 쌓겠다고 예고했다.

▶엘크 그로브 빌리지, 보울 게임 스폰서 철회

독특한 대학 풋볼 보울 게임 중 하나인 '바하마스 보울'(Bahamas Bowl)을 지난 2년간 메인 스폰서로 후원했던 시카고 북서 서버브 엘크 그로비 빌리지가 후원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18•2019 바하마스 보울의 스폰서였던 일리노이 주 엘크 그로브 빌리지가 더 이상 바하마스 보울 후원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패스트푸드 체인점 '파파이스'(Popeyes)가 스폰서 했던 바하마스 보울은 2017년 스폰서 없이 진행된 뒤 엘크 그로브 빌리지가 2018년부터 매년 30만 달러에 스폰서 계약을 했다.

겨울철을 맞아 캐리비언 지역에서 진행되던 바하마스 보울은 휴양지를 찾은 방문객들과 미국 본토 밖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보울 경기 중 하나로 꼽혔다.

엘크 그로브 빌리지의 스폰서 철회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바하마스 보울 측은 "스폰서가 없더라고 보울 경기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하지만 또 좋은 스폰서가 곧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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