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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IL 모든 골프장 셧다운-한인 밀집 지역 교회 집단 확진 발생 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3/27 16:18

▶일리노이 모든 골프장 셧다운

일리노이 주정부가 주내 모든 골프장에 대해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다.

J B 프리츠커 주지사실은 27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자택대피령(stay-at-home executive order) 세부 내용을 수정하고 "골프장을 비롯한 여가 스포츠 사업은 필수적(essential) 산업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운영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일리노이주는 지난 21일 오후 5시를 기해 자택대피령을 발령하면서 "주정부가 필수적인 산업으로 분류하지 않은 업체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영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수정 내용은 PGA 일리노이지부, 시카고 골프협회 등 4개 단체가 서명한 뒤 골프업계 전문가들에게 전달됐다.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결정은 골프업계에 큰 타격이 됐다"면서 "대부분의 골퍼들은 골프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서부 교외도시 글렌엘린의 빌리지 링크스 골프장에는 지난 26일 약 300명의 골퍼들이 찾아 골프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맥코믹 플레이스 [AP]

맥코믹 플레이스 [AP]

▶맥코믹플레이스, 코로나19 병동 전환 고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카고 시는 북미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장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 이스트 동을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병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된 속도를 보면,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시카고 지역의 입원 환자 수가 최대 4만 명에 달할 수 있다"면서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시카고 지역 병원들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맥코믹플레이스 활용 방안 모색 배경을 설명했다.

앨리슨 아와디 시카고 보건국장은 "현재 시카고에 코로나19로 인해 인공호흡기를 쓰고 있는 환자가 수십명이다. 지금 당장은 병원들이 버틸 수 있지만, 환자 수가 급증하면 어려워질 것"이라며 "수천개의 병상을 설치할 만한 곳으로 맥코믹플레이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염려가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지만, 당국은 팬데믹으로 인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코로나19는 우리가 당면한 현실"이라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서버브 아마존 시설서 코로나 확진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이 시카고 남서 서버브 졸리엣에서 운영하는 주문처리센터(Fulfillment Center)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아마존 측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8일 이후 시설에 출근한 적이 없으며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해당 시설을 폐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주문처리센터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작업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하다"며 "시설 내 직원들을 비롯 모두의 안전을 위해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 졸리엣 시설은 물론 전세계 모든 아마존 시설에 예방 조치를 취해 두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모든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각 자리마다 간격을 확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지침들이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글렌뷰 교회서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카고 북부 서버브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ABC 방송 등에 따르면 글렌뷰 소재 교회(Life Church of Glenview) 신자 최소 10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교회 목사는 “’자택대피령’이 내려지기 전, 일리노이 주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았던 지난 15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드렸다”며 “이후 43명의 신도들이 이상을 느꼈다. 대부분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으로 일부 자녀들에게도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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