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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컵스 출신 러셀, 한국 프로야구행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주전 유격수였던 애디슨 러셀(26)이 한국 프로야구(KBO)에 진출했다.

한국 프로야구(KBO)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20일, 러셀과 1년 53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진출 2년 차였던 2016년,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고, MLB 올스타에 선정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8년 가정 폭력 혐의로 MLB 사무국으로부터 2019 시즌 첫 4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받았다. 작년 5월 컵스에 복귀한 러셀은 커리어 최저인 타율 0.237, 홈런 9, 타점 23에 그치며 시즌 종료 후 팀에서 방출됐다.



러셀의 한국 프로야구 진출을 도운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러셀의 가정폭력 혐의는 신체적 행위(physical act)가 아닌 문자 메시지를 통한 폭력이었다"고 설명했다.

키움 구단도 "러셀의 행동은 분명 잘못됐지만, 경기에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며 입단 결정 배경을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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