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카고 스포츠-MLB 명예의 전당 '도루왕' 루 브락 별세

미 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대표적인 1번 타자 루 브락이 지난 6일 8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62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브락은 196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됐고 이후 1960년대 카디널스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1964, 1967) 주역으로 활약했다.

브락은 1979년까지 뛰면서 통산 타율 0.293, 안타 3023개, 도루 938개를 기록하고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뛰는 빨간새'(Running Redbird), '베이스를 훔치는 자'(Base Burglar) 등의 별명을 가진 브락은 1974년 시즌 무려 118개의 도루로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의 기록은 이후 시카고 태생 리키 헨더슨(1982년 130도루, 통산 1406도루)에 의해 경신됐다.

은퇴 후 해설가이자 꽃집 플로리스트로 활동한 브락은 최근 몇 년 사이 당뇨로 다리 하나를 잃었고 2017년엔 암 진단까지 받았다.



지난 7일 리글리 필드서 열린 컵스와 카디널스 경기서 양팀 선수단은 브락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