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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리글리필드에 경기 중 드론 무단 진입

컵스-인디언스 선수들 더그아웃 대피, 경기 지연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경기 도중 리글리필드에 원격조종 무인 비행물체(Drone)가 무단 진입해 선수들이 대피하고 경기가 지연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번 소동은 컵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한 지난 16일 경기 5회 말 2아웃 상황에서 벌어졌다.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타석에 들어선 후 좌익수 뒷벽 너머로 드론이 처음 목격됐다. 당시 스코어는 2대2.

심판들은 드론을 통해 위험 물질이 반입될 경우를 우려, 필드에 있던 선수들을 모두 더그아웃으로 들여보냈다.



100피트 상공에서 깜빡이는 불빛을 내며 비행하던 드론은 외야를 맴돌다 중견수 뒤편 전광판 너머로 사라졌다.

이로 인해 경기가 약 7분 가량 중단됐고, 컵스 구단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컵스는 이날 연장 10회말 나온 하비에르 바에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대2로 승리,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컵스는 이날 현재 시즌 전적 30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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