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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텐 풋볼 내달 23일 시즌 재개

팀 당 8경기씩 일정

중서부 지역 14개 대학 리그인 '빅 텐'(Big Ten) 컨퍼런스가 풋볼 시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빅 텐은 16일, 내달 23일과 24일 주말부터 시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빅 텐 소속 14개 학교는 이후 8주 간 팀 당 8경기를 갖고 12월 19일 열리는 챔피언쉽 경기에 나서는 두 팀은 모두 9경기를 하게 된다.

빅 텐은 지난 달 코로나19로 풋볼 시즌을 봄학기로 미루기로 결정했지만 이를 번복했다.



빅 텐이 풋볼 시즌을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소속 팀들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가 주관하는 전국 대학 대상의 'College Football Playoff'(CFP)에 오를 기회를 갖게 됐다.

이미 풋볼 시즌을 시작한 대부분의 컨퍼런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일정에 'make-up week'을 포함시켰지만 빅 텐은 12월 20일 시작되는 CFP 일정에 맞추려면 여유가 없다.

빅 텐은 시즌 재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모든 선수•코치•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할 계획이다. 확진이 확인될 경우 선수는 최소 21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은 "현 상황에서 시즌을 문제 없이 진행하기 위해선 모든 선수 및 코치가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주말 당국과 전문가들로부터 풋볼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됐다는 얘기를 듣고 시즌 진행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빅 텐이 풋볼 시즌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빅 텐의 선수, 학생, 학부모 등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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