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 - 베어스 WR 윔스 2경기 출전 금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와이드리시버(WR) 자본 윔스(26)가 경기 도중 폭력을 행사, 2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윔스는 지난 1일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뉴올린스 세인츠전 3쿼터 도중 세인츠 수비 세이프티 CJ 가드너-존슨(22)을 갑자기 주먹으로 수 차례 때렸다.

윔스는 팀 패널티와 함께 곧바로 퇴장 조치됐다.

NFL 사무국은 이후 윔스에게 2경기 출전 금지를 내렸다.

이에 따라 윔스는 8일 테네시 타이탄스전과 16일 미네소타 바이킹스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윔스는 지난 2일 가드너-존슨이 경기 중 자신을 향해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 중 둘은 내내 계속해서 부딪혔고, 가드너-존슨이 윔스의 마우스가드(mouthguard)를 뜯어내는 장면도 목격됐다.

하지만 가드너-존슨은 침을 뱉었다는 윔스의 주장을 부인했다.

매트 내기 베어스 감독은 "윔스와 개인 면담을 했다. 내용은 우리 둘만 알고 있겠다"면서 "하지만 윔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1일 경기처럼 하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Kevin R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