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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노터데임 ‘7연승’ 클렘슨 맞대결

대학풋볼 1-4위, 7일 오후 6시반 한판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

2020 시즌 대학풋볼(NCAAF)서 전승을 달리고 있는 노터데임 대학(6승0패)와 클렘슨대학(7승0패)이 7일 맞대결을 펼친다.

중서부 명문으로 오랜 역사의 풋볼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노터데임은 현재 전국 랭킹 4위이며 클렘슨은 작년 대학 풋볼 우승팀이자 전국 랭킹 1위인 자타공인 최강.

지난 달 31일 조지아테크를 상대로 31대14로 승리한 노터데임 대학 브라이언 켈리 감독은 "클렘슨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현재 미국서 가장 강한 풋볼 팀인 클렘슨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계속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노터데임 홈인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노터데임 풋볼 역사상 최고의 경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지난 2005년 당시 랭킹 9위 노터데임과 1위 USC전(31-34 노터데임 패), 1993년 당시 랭킹 2위 노터데임과 1위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전(31대24 노터데임 승)에 못지 않은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클렘슨이 자랑하는 팀 최고 선수이자 NFL 드래프트 전체 1지명이 유력한 쿼터백 트레버 로렌스가 불참한다. 로렌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속 컨퍼런스인 ACC 규정상 최소 2주 동안 경기에 못 나서고, 이로 인해 노터데임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노터데임-클렘슨전은 7일 오후 6시30분 시작되며 NBC가 중계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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