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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IL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역대 최고 외

[abc 화면 캡처]

[abc 화면 캡처]

▶주지사, 주 전역 복원단계 후퇴 가능성 시사

일리노이 주 보건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주 보건부는 "6일 하루 999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일리노이 주에서 기록된 사상 최고 수치"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인 5일 97명 추가되며 지난 6월 4일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6일 추가된 사망자 수는 95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6일 현재까지 일리노이 주에서는 총 45만60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만334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평균 확진율은 9.1%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보건 당국자들과 함께 주 전역에 더 강력한 제재를 도입하는 방안과 지역별로 제재 조치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리노이 주 전역을 복원 3단계, 심지어 2단계로 후퇴시키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베어스 코로나19로 연습 취소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일부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습구장 시설 '할라스 홀'(Halas Hall)을 폐쇄하고 훈련을 중단했다. 베어스는 4일과 5일 연이어 선수들 사이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5일 훈련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NFL 전문매체 'NFL 네트워크'에 따르면 베어스 선수 가운데 센터 코디 화이트헤어, 라이트 가드 저메인 이페디, 후보 라인맨 제이슨 스프리그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어스 구단은 NFL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을 자가 격리 했고 이들은 최소 5일간 어떤 팀 활동에도 참가할 수 없다.

8일 테네시 타이탄스와 경기를 갖는 베어스는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기 일정 조정을 고려 중이다.

NFL 네트워크는 8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베어스-타이탄스전은 9일 또는 10일 열리거나 시즌 끝에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UIC 캠퍼스 내 뺑소니 사건 20대 남성 사망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UIC) 캠퍼스서 뺑소니 사건이 발생, 2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경 UIC 캠퍼스 내 1100 사우스 모건 스트릿에서 남성 2명(26세, 27세)이 차량에 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스탑 사인을 무시하고 달리던 차량에 치었으며 북쪽 방향으로 달아나던 차량은 나무를 들이 받고 멈췄다. 30대 차량 운전자는 이후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댄 라이언' 고속도로 인근 대중교통역에서 체포됐다.

차에 치인 두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26세 남성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카고 남 서버브 실종 여성 피살돼

시카고 남 서버브 미들로시언서 실종된 20대 여성 조교(teaching aide)가 피살 된 채 발견됐다.

지난 2일 미들로시언 숲 보존지구서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던 하비 주민 바네사 세하-라미레즈(22)는 중간에서 헤어진 후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나타나지 않았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헬리콥터와 경찰견 등을 이용해 일대를 수색, 약 2마일 떨어진 아파트 건물서 그의 핸드폰 신호 등을 인지했으나 발견하지는 못 했다.

경찰은 실종 이틀 뒤인 지난 4일 숲 보존지구서 세하-라미레즈의 변사체를 발견했고 부검 결과 교살로 인한 질식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상금 2000달러를 내걸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인디애나 개리서 대형 들불

인디애나 주 북서부 개리의 I-80•I-94 고속도로 인근에서 대형 들불(brush fire)이 발생했다.

인디애나 주 레이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경 개리 시 인근 들판에서 대형 들불이 번졌다.

이로 인해 거대한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고, 경찰은 시야가 가려진 지역 고속도로구간을 폐쇄했다.

워낙 넓은 들판에서 발생한 들불로 소방국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화재 당시 현장에는 시속 30마일 이상의 강풍이 불고 최근 1주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메마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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